금산신문

기사 (전체 436건)

봄이다. 정녕 봄이 우리 주변에 왔다. 춘분(春分)도 지나고 이따금씩 심술을 부리던 꽃샘추위도 이제 그 힘을 잃었나 보다. 한낮의 따사로움은 봄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봄엔 바람이 유독 많이 분다. 특히 오후...

금산신문 |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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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스스로 상(賞)을 주자

얼마 전 영화배우 “L"양의 자살로 연예계가 떠들썩했다. 인기 연예인의 죽음으로 우울증이 부각되기도 했었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보기에도 성공적인 삶이었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예쁘고 젊고 부족함 없는 생활이었다고 보...

금산신문 | 200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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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나의 아버지

얼마 전 삼일절이 지났습니다. 기미년 3월 1일. 그 중에서 제가 늘 잃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기미년 즉 1919년 입니다. 왜냐하면 유관순 열사의 독립 만세도 중요하지만 저의 아버님이 기미년 생이시기 때문입니...

금산신문 | 200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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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三月입니다

이제 3월이 시작됩니다 3月이 왔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저멀리 밀려 가는가 봅니다 3월, 봄볕 따뜻한 날 오후 나는 봄 마중 나가보렵니다 남녁의 춘풍타고 봄은 넘실넘실 올라오고 있을겁니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저 언덕...

금산신문 | 200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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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家 마음을 찾아서”를 보고

설 3일전 일요일. 모처럼의 휴일 아침, 여유로움 속에 TV를 틀었다. MBC 스페셜 「出家」가 재방송되고 있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힘차게 내려온 국토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 중심에 날카롭지 않고 둥글면서도 ...

금산신문 | 2005-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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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와 환경 문제

지난해 12월 26일인가, TV뉴스를 통해 알려진 서남 아시아의 대규모 지진해일 피해 참상. 그저 초기 뉴스를 접할때는 해변가에서 늘상 발생하는 단순한 해일 정도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는 인명 ...

금산신문 | 2005-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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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 설날은 …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군사정권 시절 2중과세 논란으로 양력설, 음력설로 구분되다가 이제 진정한 설날로 부르게 된 것이 그리 멀지 않은 얘기다. 그 당시 신정(新正)쇄기를 그토록 강요했지만 일부 공무원을 제외한 ...

금산신문 |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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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고 山이 있기에 나는 오른다

나는 어릴 적 산골에 살았다. 우리 부모님은 산자락에 화전을 일구어 밭을 만들고 앞뜰에 있는 천수답 다랭이 논 몇 마지기로 농사를 지으며 힘겹게 삶을 꾸려 가셨다. 우리 형제는 8남매였다. 식구는 많고 농사지을 땅은...

금산신문 | 200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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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젊은 부부의 즐거운 삶

삶은 무엇인가? 왜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 먹기위해 사는가? 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내세는 진정 존재 하는 것인가? 누군가는 삶을 연극이라 표현했는데 그럼 우린 이미 쓰여...

금산신문 |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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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에 ……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밤과 어둠을 밀어 내고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새벽을 알리는 첫 울음과 함께 환하게 닭의 해는 밝았습니다. 옛 우리 조상들은 닭을 영물(靈物)로 생각했답니다. 닭의 벼슬(冠)은 문(文)을 상...

금산신문 |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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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또 한해가 저물었다. 시간과 함께 사라진 1년이 뇌리를 스친다. 상가 건물에 꼬마전구가 반짝이기 시작하고 산타복장 그림이 대형 상가 쇼윈도를 장식하는 12월초면 또 1년이 지나가는구나 생각하지만 그 시간의 흐름이 점...

금산신문 |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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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무엇일까? 미지에 대한 막연한 동경, 몇 번이고 찾아도 끝없는 매력을 느낄수 있는곳, 그런곳으로의 여행은 한없는 즐거움을 준다. 여행 자체가 목적일때도 있지만 오가는 일정속에, 또는 업무중에 잠...

금산신문 |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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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가끔은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스스로 자신에게 하면서 진정 허망한 삶의 모습을 느끼는 때도 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 왜 사는것일까? 죽음후의 내세는 진정 존재하는 것일까? 하는 쓸데 없...

금산신문 |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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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을 되돌아 볼때

TV 틀기가 겁난다. 신문 펼쳐 보기가 두렵다. 대입 수능고사 부정 시비로, 4대 법안 입법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행정수도 이전 무산에 따른 충청도민의 반발로, 노사간의 투쟁모습으로, 쌀시장 개방 반대 등으로 ...

금산신문 |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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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삽시다”

소문만복래(笑問萬福來) 일노일노 일소일소(一怒一老一笑一少)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매일 E-MAIL로 송부되며 전국에 백만 독자를 가지고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지막 구절도 언제나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금산신문 |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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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에 대한 추억

날씨가 추워졌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다. 우리 주변에서 느끼는 겨울의 모습은 사람들 옷차림에서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다. 코트가 입혀지고 목도리가 매어진다. 발걸음은 총총거림으로 바뀌고 입에서 허연 입김이 피어오른다...

금산신문 |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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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 하얀 집

금산으로 오는 길은 여러 길이 있지만 가장 쉽게, 빠르게 찾아 올 수 있는 길은 역시 고속도로라 할 수 있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생겨난 금산 나들 목, 그곳에 오면 생명의 고향, 미래의땅, 금산을 쉽...

금산신문 |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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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예찬”

이 지구상에 살아가는 수많은 동물중 인간만이 유일하게 직립보행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인간이라는 동물이 직립하여 두발로만 걷게 되면서부터 손과 머리가 자유로워 질 수 있었고 이렇게 하여 수천가지 운동이 가능해 짐으로써...

금산신문 |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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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 서서

벌써 11월이 시작 되었다. 늘 되새기고 지나버리면 후회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참으로 빠르다. 아니 늘 같은 시간의 흐름이지만 자꾸 빠르게 느껴지는 것은 왠일일까. 벌써 나이듦의 징조일까? 마음은 청춘이고 생각은 늘 ...

금산신문 |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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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풍경

가을날의 맑은 바람, 화창한 날씨, 적절한 기온은 우리들 삶을 즐겁게 하고 좋은 날씨만큼이나 결혼도 시즌을 맞았다. 토. 일요일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이 줄을 잇고 이 예식장 저 예식장을 번갈아 찾기도 해야 하고 때...

금산신문 | 200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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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첫날 9만1000여 명 방문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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