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신문

기사 (전체 436건)

동녘 하늘에 떠오르는 붉은 빛. 온누리를 밝히며 모두에게 희망과 꿈을 나누어 준다. 새해, 새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나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을 적어본다. 늘 부지런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 스스로 움직여...

최한용 | 2011-01-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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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

얼마전 일요일 오후, 대전의 한 대학병원 장례장을 다녀 왔습니다.같이 한 회사에서 근무한적이 있는 입사후배의 비보 때문이였지요."58년 개띠이니까 향년 만으로 52세입니다.그 동안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친구,...

최한용 | 2010-1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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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보내며~~~.

또 한해가 간다, 며칠후면 2010년이 저물고 2011년이 밝아오는 시점이다.세월은 강물과 같아서 멈춤이 없다, 아니 멈출 수가 없다. 강물이 아래로, 아래로 흐르듯 세월도 쉼없이 흐른다. 새해 첫날 해돋이 맞이를 ...

최한용 | 2010-1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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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생각해 보아야 할것들.

이제 대한민국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동방의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6.25 전쟁과 못사는 나라로만 기억하던 외국인들의 시선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주관했던 나라. 88 올림픽을 개최했던 나라...

최한용 | 2010-12-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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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 있어 행복한 날.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오래된 벗들과의 정기 송년모임이 있었다. 이름 하여 67동우회. 우린 1967년 3월, 어린모습으로 만났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새로운 학업의 장에서 만난 우리들, 그들과 ...

최한용 | 2010-1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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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이 그리운 날엔~~~~~.

휴일의 아침, 날씨는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졌지만 난 그대들이 그리워 산을 찾아 나섰다.입김이 하늘 향해 오른다. 모자를 쓰고,두툽한 점퍼를 걸치고 등산화 끈을 단단히 조여맨다.동녘에 해가 오르자 대지도 잠에서 깨...

최한용 | 2010-1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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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아름다운 동학사 오르는길.

우리나라의 많은 산들 중 동물의 이름으로 된 산 이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룡산(鷄龍山)은 특이 하게도 닭과 용,두가지 동물의 이름을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닭은 새벽을 알리는 상서로운 동물이며 용은 왕과 ...

최한용 | 2010-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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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에서 만난 가을날의 여유로움.

대전시 남쪽과 금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만인산. 도심 근교의 휴양림이라 근접성이 좋고 멋진 휴게소가 있어 자주 찾는 곳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어 오늘은 만인산을 간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와 신설...

최한용 | 2010-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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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절, 완주 화암사를 찾아서~

산속깊이 숨어있는 절, 화암사(花巖寺)를 찾아간다.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불명산(佛明山) 시루봉 남쪽에 자리한, 본사인 금산사에 딸린 절로 1605년 세워졌다는 천년고찰이다.4년전 봄에 한번 왔던곳이다.가을 화...

최한용 | 2010-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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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추억, 그 아름다움.

초등교 동창 정기모임이 지난 일요일,월악산 자락 송계계곡 덕주사 입구에서 있었다. 정기모임은 일년에 한번이지만 고향인 충주 친구들은 매달 모임을 갖고 있고 서울 친구들은 격월에 한번씩 모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최한용 | 2010-10-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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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이 열리는 부여를 돌아보다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이라는 주제로 열린 대백제전이 막을 내렸다. 충남 부여군 , 공주시 일원에서 지난 9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30일간 열렸다. 당초 목표인 유치인원 260만명을 무난히 돌파하고 36...

최한용 | 2010-10-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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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풍

하늘은 높고 푸르다, 들녁은 황금물결을 이루고 바람은 산들,산들 불어 온다.계절이 가을의 중심에 머문 이 좋은 어느날, 나는 소풍을 떠났다.내 초등교 시절, 소풍날만 기다렸다. 전날밤 잠들기전까지 "비야 오지마라...

금산신문 | 2010-10-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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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향(故鄕)

사람들에게 고향은 무엇일까?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내며 성장한 곳. 아니 마음속에 늘 그리는 그리움의 대상일까? 그러기에 늘 고향은 그리운가 보다, 누구에게나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는 곳이다.멀지않은 곳이지만 부모님이...

최한용 | 2010-10-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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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인삼엑스포를 기원하며~~~

제30회 금산인삼축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문화관광부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답게 역대 최고의 935억 경제효과와 내방객 75만명이 찾은 산업관광 ...

최한용 | 2010-09-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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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벌초 하던 날

오늘은 벌초 하기로 형제들과 약속된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었다.하지만 전화로 알아보면 금방 알겠지만 일단 전화없이 출발 하기로 하고 곤히 잠든 대학생 아들을 깨운다. 토요일 수업이 없기에...

금산신문 | 2010-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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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없이 자유로운 소쇄원을 거닐다

배롱나무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옥현 원림(園林)에서 붉은 꽃은 여름이 가는 햇볕아래 팝콘처럼 터져 있었다. 꽃을 만나고 연못가 숲길을 걷고 정자에 걸터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마주한다.그런 매력이 담양의 여유로움이다....

금산신문 | 2010-09-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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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바닷가에서…

간혹 내리는 국지성 소나기 덕분에 그리덥지 않던 토요일 오후 6시. 우리 친구들은 하나,둘 경북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주변 파란 물통이 2층 옥상에 있는 절친한 친구의 바닷가 별장에 도착했다.철석이는 파도, 끼룩거리는...

금산신문 | 2010-09-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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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담양을 다녀 왔습니다

내 나라 안에 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그리움이 늘 머리속에 남아 있었는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 왔습니다.여행을 좋아 하시는 명 가이드 김 사장님과 함께 했지요.서둘러 아침 일찍 대전을 떠나 폭염속에서 남으로 남...

금산신문 | 2010-08-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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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란 위험도 있지만 기회도 있다

소득이 높아지면 사회전반에 걸쳐 힘든 일,위험한 일,궂은 일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 즉 Difficult, Dangerous, Dirty의 머릿글자를 따서 3D 기피현상이라 부른다. 그런 3D를 모두 갖춘(?)일이 ...

금산신문 | 2010-08-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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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리 아버지

아버님 기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아버지는 2년전 이 더운 여름날 돌아가셨다. 벌써 기일이 한번 지나갔고 두번째 기일을 맞는다. 내 어릴적에는 소상, 대상이라고 해서 돌아가신지 2년까지는 요즈음 장례일 못지않게 상...

금산신문 | 2010-08-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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