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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57건)
지소유천176
산과 계곡에는 나무들이 많지 않아 움직이는 것을 산위에서 보거나 하면 곧 들킬수가 있었다. 다애는 숨을 곳을 찾아 잠시 쉬기로 하였다. 근 사십리길을 달려 왔으니 힘이 들지 않을수 없었다. 학교다닐 때 걸어다니곤하였...
장종안  |  2011-05-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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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75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아무생각없이 말을하는 아줌마가 괜히 걱정이 되어 얼른 말을하였지만 빨리 자리를 뜨고 싶었다.“일규야 어서 가자 너무 늦어지는 것 같다” “그래 어서 가자” 나이도 어려보이는데 일규한테 반말을 하는...
장종안  |  2011-05-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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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74
다애는 죽어라 뛰었다 아무래도 여자인지라 일규를 따라가기에는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오빠를 생각하면 일규뒤를 바짝 쫒지 않을수가 없었다. “다애야 힘들지 않어”,“괞찬아 너도 빨리 일을 하여야...
장종안  |  2011-05-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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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73)
“중대장님 저 혼자 가야만 하나요” “야 지금 사람이 없쟌아 너 혼자밖에 그러니 어떻하냐”“알았습니다 더 큰일도 했는데 못할일도 없지요” 일규의 머릿속은 재빠르게 돌아갔다 이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몰랐는데 어...
장종완  |  2011-05-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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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72)
“일규야 네 말대로 복헌이 오빠를 만나고 왔는데 별 쬬쪽한 수가 없어 내가 건천리느티골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애 오빠를 데리고 나와 전향을 시키는 것이 제일로 좋을 것 같아““그런데 어떻게 느티골로 들어간...
장종완  |  2011-04-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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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71)
다애는 어떻게 하든 오빠를 데리고 나와야 했다 하나밖에 없는 집안 장손이 아닌가 어떤 오빠인데 그렇게 개죽음을 하게 내버려둘수가 있는가.“어떻게 하면 오빠와 연락을 할수 있을까요”“그것이 참 연락하기가 곤란하단말이다...
장종안  |  2011-04-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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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복헌도 두칠의 행방에 대해서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다. 경찰에 투신하여 빨치산을 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다애가 찾아와 눈치가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었지만 다애가 아니었으면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는 목슴이라 생각하니...
장종안  |  2011-04-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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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9)
육백고지와 음대리는 멀은 길이었다. 봉황천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모티 구석리 검바 용동등이 나오고 남이면 면소재지 하금리가 있다 이곳 면에 잠시들려 휴식을 취하고 곧 역평을 향해 간다.백령산에 올라 적의 동태를 살피고...
장종안  |  2011-04-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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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8)
전혀 성봉쪽으로 야습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의용경찰의야습은 그야말로 기가막힌 작전이 되고 말았다.후퇴 인원이 많지않은 뒤쪽으로 후퇴”김순남대장이 외쳤지만 이미 어두운상황에서 기습을 한 의용경찰을 막는 것은 ...
장종안  |  2011-03-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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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6)
항상 기습이란 적들이 방심을 하는 시간에 하는 것이 기습이었다.성봉쪽에서 내려오고 신동봉쪽에서 내려오면서 적의 막사를 향해 총을 쏘아대니 졸고있던 두칠이 깜짝놀라 두리번 거리니 산 뒤편에서 요란하게 총소리가 들린다....
장종안  |  2011-03-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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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6)
적의 뒤를 치는 침투조가 결정이 되었다 성봉쪽에에서 치고 내려가는 1조는 역시 봉석분대였고 신동봉쪽에서 치고 내려가는 2조는 찬병분대였다. 후면을 침투하는 병력은 기동성이 있어야 함으로 인원을 많이 할 수가 없었다 ...
장종안  |  2011-03-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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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십이폭포쪽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안골로 매일 나무를 하러 다니면서 익혀논 나무꾼들의 길이 있습니다““그래 맞아 만옥이 신동리 사람이니...”“중대장님 저번에 저놈들이 생각지도 않은 신정리를 턴다고 하면서 솔재쪽...
장종안  |  2011-03-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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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4)
사무소가 있는 초현을 이잡듯이 쓸어버렸다.초현에 면사무소가 있었지만 지형상 큰 문제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아 의용경찰에서는 소대원 몇 명만 면사무소에 배치를 하여 경계근무를 하게 하여놓고 만은 병력을 신정리쪽...
장종안  |  2011-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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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3)
만옥이 몸을 일으켜 튀어나가는 창선을 말렸지만 이미 창선은 태철의 사정권에 들어있었다. 만옥이 그 상황에서 엄호사격을 하였지만 태철의 동작이 더 빨랐다.“윽!”소리한번 제대로 질러보지도 못하고 창선이 쓰러지자 만옥은...
장종안  |  2011-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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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자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고” 모퉁이를 돌아서자 마을이 보이는데 불을 켜논집이 하나도 없다“두칠동무 이동네에서 제일 잘사는 놈이 어떤놈의 집인지 알고 있소” “태철동무 알고 있죠 봉석이네집인데 동네 안쪽에...
장종안  |  2011-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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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그래 놈들은 아무도 모를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 빨리 빨리 행동에 옮기자구” 태철이 재촉을 하니 덕만이와 두칠이는 아무소리도 못하고 그져 뒤를 따라 뛰기만 한다.어둡기전에 솔재쪽으로 내려오기 시작을 하였다. “...
장종안  |  2011-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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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160회
“너희는 신정리쪽을 공격을 하는척하여 적들을 교란시키도록 하라 본대는 초현을 털어 식량확보를 하여야 하니 말이다. 너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그건 의용경찰의 병력을 분산시키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태철은 이번엔 ...
장종안  |  2011-0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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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자 모두들 모여봐라 어차피 놈들이 신정리를 턴다고 하였으니 싸움이 벌어지드래도 동네에서 좀 멀리서 벌어져야 동네에 피해가 없을 것 아니겠느냐 그러니 창선이 너는 만옥이와 같이 제일선인 지치골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초...
장종안  |  2011-0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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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봉석도 가만이 있지를 못하였다. 저번 새족골 매복시 분대원인 해운이가 죽었는데 이번엔 분대장인 봉석의 동네를 턴다고 하니 창선이보다 더 급하여 졌다.“중대장님 이번 작전에는 저희 분대가 앞장을 서야 겠습니다 저번에 ...
장종안  |  2011-0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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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두칠이는 빠졌었구요 그런데 아저씨 그날 일은 왜 물어보는데요?”“응 아무것도 아니지 그런데 자네는 총을 가지고 있었나?”“에이 아저씨 저한테는 총을 안줘요 두칠이 한테는 주면서 저는 총을 안줘요 나도 총을 주면 잘...
장종안  |  2011-01-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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