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전국최고 5연패,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3기 김행기 군수가 취임 2돌을 맞았다.
행정에 대한 뛰어난 직관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칭이 꼬리표처럼 따라 붙어온 김군수는 민선 2기, 3기 수장을 거치면서 금산발전을 10∼2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눈에 보이는 단기성 사업보다 금산의 미래가 담보되는 중·장기적 비전에 초점을 맞춰 군정을 운영함으로써 21세기 금산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뻗어 갈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다져왔다.
1,200여개에 달하는 지역축제 중에서 금산인삼축제를 전국최우수 5연패로 이끌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공시켰고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유치해 인삼종주지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였다.
금산인삼약초시장 활성화, 역점 SOC 등 대규모사업 투자 여기에 인삼엑스포 개최의 핵심시설이자 세계인삼교역의 산실이 될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착실한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총체적으로 금산인삼약초시장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들이 곳곳에서 진행돼 금산인삼약초의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금산IC∼금산읍 4차선 확·포장, 수삼시장 우회도로 개설, 금삼교∼금천대교 4차선 확포장, 봉황천 자전거도로 개설, KBS∼종합전시관 선형 개량, 종합전시관 우회도로 개설 추진, 수삼센터 화장실 신축, 수삼센터 양방향 소방도로 개설 등 인삼약초시장을 중심으로 한 SOC사업들이 가장 두드러진다.
특히 인삼종합전시관 리모델링 확정과 더불어 인삼약초연구소 건립 사업은 인삼약초시장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유통시장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기존의 인삼약초거리를 특화시키기 위한 인삼약초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가 현재 진행돼 조만간 본격적 공사에 들어가고 시장 현대화 사업, 인삼약초거리 테마거리 조성사업 등도 연이어 추진되는 등 전국 최대 최고의 인삼약초시장에 대한 변화요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행복체감 평생학습의 요람 다락원 준공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건립과 더불어 김군수가 가장 역점을 둬온 사업은 현재 시공업체와 인수인계가 이뤄지고 있는 다락원 건립사업.
현재 8동의 계층별 시설이 들어선 다락원은 문화의 불모지로 불리우던 금산의 모습을 단번에 전국 최고의 지방문화 발상지로 거듭나게 한 장본인이다.
어린이부터 노인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계층을 아우르는 다락원은 군민들이 함께 배우고, 기쁨을 함께 하고, 풍류를 즐기는 복합문화복지 공간이자 평생학습의 요람으로 손색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6월11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단이 다락원에서 회의를 개최한 뒤 한결같이 기초단체에서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과 부러움을 표시한 것을 상기하면 다락원은 금산의 새로운 역사이자 자긍심으로 남기에 충분하다.
시인 고은 "온 산을 공원으로 만든 금산군에 갈채"
시인 고은은 금산의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를 가리켜 온 산을 공원으로 만든 금산군에 갈채를 보낸다며 중앙일간지의 기고를 통해 극찬한바 있다.
7년째 가꿔오고 있는 자연공원 가꾸기 사업이 가시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면서 전문가는 물론 지식인,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그 진척에 대해 깊은 관심과 감동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숲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자연의 꽃밭을 잘 가꿔 이제는 1천300평에 달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금산을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군북면 산안리를 중심으로한 보곡산골 산벚꽃동산의 경우 네이버 백과사전에 소개될 정도로 그 가치가 크게 인정되고 있으며 산벚꽃과 더불어 전국최대 산딸나무 군락이 산재하는 등 자원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러한 환경자원화 사업은 눈여겨보지 않던 산림자원에 뛰어난 아이템과 기획력으로 이를 범군민적 자연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근로사업을 생산적으로 운영해 숲을 금산 최고의 자원으로 가꾼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 사업은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06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는 총 777개소의 자연공원이 선보이게 된다.
공무원 1인 1자격증 시대 개막
금산군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은 전국에서도 인정한다. 이미 지난해 공무원 1인 1자격증의 시대를 힘차게 개막해 깜짝 놀라게 했고 계속적으로 각종 외국어 교육과 해외벤치마킹 등 능력배양과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전국 232개 기초단체 정보화수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정보화 평가 4관왕에 올랐으며 올해에는 홈페이지 부문으로 정보화 5관왕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지방자치경영행정 4년 연속 수상
금산군은 상복이 많다. 그러나 단순히 상을 잘 타는 것만 아니라 자기발전을 위한 자구적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민선 2, 3기에 들어서면서 가장 두르러진 상은 2000년부터 시작된 4년연속 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비롯해 한국경영생산성 대상 등 전국단위의 권위 높은 상을 매년 최고의 성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의 우위성이 객관적 기준 속에서 대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올 들어서도 오지종합개발사업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데 이어 국민고충처리위와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옴부즈만 대상 국무총리상, 2004 경영행정 연구발표 우수상을 수상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지난해 범죄 없는 마을 전국최다
2003년도에 금산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범죄없는 마을을 탄생시킨 것도 자랑거리다. 전국에서 193개의 범죄없는마을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금산군이 25개 마을을 배출해 전국 1위로 등극했다. 읍면동 중에서는 부리면이 7개 마을로 가장 많아 살기좋고 편안한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떨쳤다.
전국 1호 기적이 도서관 유치
전국에서 처음으로 MBC 느낌표 기적의 도서관 1호로 선정돼 금산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던져 준 것도 성과로 꼽힌다.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착공이 지연돼 왔지만 이 달 안에 실시설계가 끝날 예정이어서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한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2005 충남도민체전 개최 확정
열악한 군세에도 불구하고 시단위와 경쟁을 벌인 끝에 내년도 충남도민체전을 유치에 성공한 것은 군민들의 저력을 보여 준 쾌거이다. 금산체육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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