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잘 모르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이야기하는 착한식당 금산자연순대(대표 전금순)를 찾았다.
“최근 부산물 가격이 내렸기 때문에 순대국밥 5,000, 순대 한접시 5, 000원으로 저렴하게 받기로 했습니다.”
눈만 뜨면 오르는 물가에 소비자들은 민감하다. 이런 가운데 금산읍 비범로19 금산자연순대식당이 국밥가격을 5,000원에 판매한다.
전금순 사장(80)은 “순대국밥은 어려운 분들이 찾는 서민의 음식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마진이 적더라도 저렴하게 판다는게 경영철학입니다. 손님들과 의리를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가격을 내렸다고 양과 질이 변한 게 없습니다.주변에서 혼자서 잘난 척한다고 욕을 먹고 있지만 소신대로 할 거에요.”
“어제는 손님 두분이 오셔서 순대 한접시와 소주 한병을 먹고 얼마냐고 하길래 7,000이라고 하니 그 손님들이 허망해 하더라고요. 이렇게 받아도 남는게 있냐고 오히려 걱정을 해주더라고요. 잘되는 집이 가격을 낮추었고 또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에 주변식당에서도 동참할 것이라는게 전 사장의 바램이다.
위치: 금산읍 비범로19
전화: 041-75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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