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된 동학농민혁명사, 금산을 중심으로한 동학농민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또 새로 발굴된 한국사 차원의 금산역사를 알고 금산인의 자부심과 긍지로 승화되어 가야 합니다. 이에 금산신문이 (사) 금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동복 이사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사항에 대해 들었다.
기자 : 금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활동이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되고,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동복 : 시작은 1999년 4월 동학농민혁명사 최고 권위자인 표영삼선생께서 금산에 오셔서 금산이 동학농민혁명 최초의 봉기지이며, 최후의 전투지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게한 것입니다.
당시 금산 「낙론터」 문화사랑회가 있었는데, 그 회원들과 금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를 만들자고 의견이 모아져 회원들이 최후의 항전지인 대둔산 형제바위를 답사,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군들의 영혼에 대한 술을 올리던 그 엄숙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조직을 시작, 2000년 3월 8일 최초의 봉기지인 제원역(현 제원초등학교)에서 금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제원초등학교 학생 그리고 제원면 농악패들이 후원 참여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 내용은 당일대전 MBC방송국에서 9시 뉴스에 방영되었습니다.
또 3월 24일 제1회 금산동학농민혁명 학술발표회를 이이화교수와 표영삼선생이 하고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의로움”의 금산정신 구현을 위한 학술발표회를 금년에 8회째 실시하고, 동학농민혁명 학술발표회는 9회째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 주된 사업이 학술발표회인데 금년에 8번째 “의로움”의 금산정신구현을 위한 학술발표와 9번째 금산동학농민혁명학술발표회를 통한 금산의 역사적인 기여는 무엇이라 말씀할 수 있는지?
동복 : 99년은 준비 기간이고 200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간 “의로움”의 금산정신을 구현하는 학술발표를 8번하고 16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또 , 금산동학농민혁명 학술발표는 9번이고 17편의 논문이 발표됐는데, 모두 33편 논문 발표는 “의로움”의 금산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었고, “의로움”의 금산정신을 앎이 바로 금산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승화 시킴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자부심, 긍지”의 금산 역사를 안다는 것이 군민 모두의 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일을 해온 것입니다.
기자 : 동학농민혁명 학술발표를 한 것을 총체적으로 간단히 설명 해주세요.
동복 : 간단히 정리하면 첫째 동학농민혁명 최고지도자는 전봉준이 아니고 서장옥 선생입니다.
둘째 최초 봉기가 무장봉기 3월 20일로 알지만 사실 최초봉기는 3월8일 금산동학농민혁명봉기가 최초의 봉기입니다.
셋째 최고 지도자의 지휘소가 금산 진산 방축리에 있었습니다. 넷째 1차 동학농민혁명전쟁은 금산이 최초로 시작해서 금산지역동학농민군이 중심으로 무장기포, 백산대회, 황토현 승리, 황룡촌 승리, 전주성 함락까지 모두 중심이 되고, 승리의 원천적 힘이었다 라고 설명하며, 동학농민혁명 종식도 금산 대둔산 형제바위 동학군이 끝으로 종식된 것입니다.
동학농민혁명 시작과 끝이 금산인것 입니다.
기자 : 그러면 말씀하신 동학농민혁명사가 금산의 동학농민혁명사 아닙니까?
동복 : 그렇습니다! 동학농민혁명사가 본질적으로 오류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금산 군민들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들이 오류된 동학농민혁명사로 알고 있을 뿐 이고, 이제 금산이 최초로 봉기했다는 것을 학생층에서 알아가는 정도이지요.
하루빨리 우리 금산군민이 새로 쓰는 금산 동학농민혁명사를 알면, 전군민이 “자부심과 긍지”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이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오류된 동학농민혁명사가 아닌 새로 밝혀진 동학농민혁명사를 알게 해야할 책임이 금산군민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 그러면 “의로움”의 금산정신 구현을 위한 학술 발표는 한국역사 차원에서 “군지” 이상의 금산역사가 발굴된 것도 있었습니까?
동복 : 물론이지요. 그간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발표된 논문이 17편이 있기 때문에 오류된 동학농민혁명사가 밝혀진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의로움”의 금산정신 구현을 위한 발표 논문도 16편이나 됩니다. 물론 이 논문들도 군지에서 밝혀지지 않은 논문 들이 다입니다.
예를 들으면 1. 실학, 호락논과 금산 2. 김유신장군 삼국 통일과 금산 3. 효종의 북벌 대신 송시열이 아니라 금산인 초려 이유태 선생 등 다 한국사 차원의 새로 찾아진 논문들 입니다.기자 : 우리 금산 군민들이 새로운 역사를 알게하는 노력은 어떻게 무엇을 해오셨습니까?
동복 : 아직도 일천하지만, 나름대로 해오고 있는 것은 “3도1광역시 중고교학생 백일장 대회” 학교로 찾아가 “관내 초·중·고교 순회 금산역사 알기”교육도 매년 실천 하고, 또 매년 중·고교생 버스 두대로 국내 유적지 답사와 관내 유적지 답사를 통한 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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