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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생활 속 SPEECH...3말 하는 대에도 「餘白의 美」가 있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의 현대인들은 잰 걸음  만큼이나 행동도 빠르고 말도 빠르다.

그리고 자기의 것은 손해를 하나도 안 보려는 듯이 말하는  습관도 빈틈이 없고 논리가 정연하다.

똑 부러지는 듯 한 자기표현의 전성시대인 것이다.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 보니 인간미가 없어지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 주려하는 경청보다는 상대의 이야기 중간에 말을 자르고 들어와서는 자기 이야기를 장황하게 펼쳐 놓다 보니 의견이 충돌하고 말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조직 내에서의 리더의 공통점은 추진력 결단력 이외에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상대가 논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을 간파 한 이후 합리적인 자기주장을 여유 있게 천천히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즉, 상대를 설득시키는 결정적 한마디의 멧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동양화를 감상을 할 때 여백의 미를 중요시 한다.

과하거나 넘치지 않으며 절재와 간결함으로 화폭에 담겨진 작가의 사상과 생각 그리고 살아온 인생 과정을 화폭을 통해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다.

화폭에 여백의 미가 하나도 없이 온통 그림으로만 가득 채운 동양화를 본다면 아마도 그 아름다움은 잃어버릴 것이다.

스피치에도 여백의 미가 있다.

말을 빨리 한다고 해서 말을 잘 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말을 빨리 하는 스피치는 오히려 내용의 핵심이 가벼워지는 경향이 있고 말 하는 話者(말하는 이)의 중량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넘치지도 과하지도 않으며 천천히 이야기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며 상대의 이야기를 되도록 끝까지 들어주고 상대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전해줄 때 소통은 한결 원할 해 질수 있고 결정적 자기주장을 펼치면 되는 것이다.

한 번 쏟아낸 물과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말 실수를 한 두 번쯤은 경험을 했으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한번 쯤 생각하고 말할 걸!’ ‘내가 너무 성급하게 말을 꺼냈어. 심사숙고를 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를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을 잘 하는 방법은 상대를 배려하는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히 또박또박 큰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려는 습관과 노력이 필요하다.

실전 연습을 하게 될 때 천천히 또박또박 큰 목소리는 할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스피치의 스킬은 어렵다고들 말을 한다.

주어진 상황에 따른 리얼함을 몸소 생각하며 그 내용에 따른 고저장단의 기법을 통해 감동을 전달한다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스피치를 구사 할 수 있다.

훈련을 통해 독자들도 청중을 감동 시킬 수 있고 감성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다.

그 기본이 빨리 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어절의 쉽을 복식 호흡을 통해 조절하며 충분한 여백의 미를 살리려고 노력을 할 때 의도하는 멋진 스피치가 구사 될 수 있다.

『아버지가방에 / 들어 가신다.』가 아니라

『아버지가 / 방에 / 들어 가신다.』라는 식으로 어절의 끊어 읽음과 여백의 미가 있을 때 분명한 전달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김진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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