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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Tm면서도 이게 우리말인지, 한자인지도 모르는 말들이 많다. 우리말을 재미있게 소개한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재미있다 우리말』시리즈 두 번째인 “밥상에 우리말이 가득하네”는 이미애 작가의 작품으로 우리말의 어원과 쓰임새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그리고 있다.
음식, 놀이, 몸, 도구, 옷에서 나온 우리말로 다섯 개의 주제로 되어있으며, 각 주제마다 우리말이 들어간 이야기로 되어있다.
“골탕”, “감쪽같다”, “미주알고주알”, “산통깨다”, “나발,” “작살”등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무슨 뜻인지 물어보면 헛갈리는 우리말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어내려갈 수 있으며 권송이 작가의 삽화가 가득 채워져 있어 아름다운 색감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다.
각 이야기 끝에는 부록으로 음식, 놀이, 몸, 도구, 옷에서 나온 우리말의 속담도 나온다. 또한 단순 사전식 구성이 아니라 이야기와 함께 읽을 수 있어 어린이과 어른들이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옛 우리 문화에 대한 향수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읽을수록 우리말인지 모르고 있던 단어에 이런 뜻이 있었구나 알 수 있는 신기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모든 분들게 추천하고 싶다.
금산도서관 행정담당 서연주 님
금산도서관 행정담당 서연주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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