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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초등학교(교장 이선미)가 지난 18일 대전에 위치한 남선종합체육관 빙상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빙상장에 다녀온 경험이 거의 없는 학생들에게 빙상장 체험을 하는 것은 물론 연일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시원한 빙상장 체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2학년 길여진 학생은 “엉덩방아를 서른 번이나 찌었어요. 그래도 재밌어요.”라며 즐거워했다.
6학년 박석현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배웠음에도 안정된 자세로 얼음판을 지치며 “스케이트를 타니시원하면서도 땀이 나고 땀이 다시 얼었어요.”라며 신기해 했다.
미끄러운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 날을 꽉꽉 눌러 가며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더위는 싹 물러갔다.
돌아올 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여러번 빙상장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표했다.
빙상장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으며,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 즐거운 체험학습이 됐다.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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