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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전쟁”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잘나가는 소위 일진들, 전학오자 마자 인기가 갑자기 많아진 아이 등 여러 아이들이 나온다. 이 책에 나오는 일진들은 짱오이고 그중 미라라는 아이는 짱오 멤버중 가장인기가 많았고 장차 연예인이 되고픈 꿈을 가진 아이였다. 하지만 5학년 5반으로 전학온 서영이 때문에 자신의 인기를 빼앗아 버렸다고 생각한다.
미라는 핑공이라는 카페에 흑설공주 라는 가명으로 서영이를 msy라 칭하며 비방하는 글을 올리게 된다. 그 글을본 네티즌들은 msy를 비난하기 시작하였고 우연히 msy라 칭하는 이가 서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반 친구들이 서영이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 핑공 카페에 들어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본 서영이는 큰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자신을 비방한사람들에게 해명하고 맞서기로 한다. 나는 상처를 잘받는 성격이어서 내가 서영이었다면 매우 속상하고 슬펐을 것이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것은 정말 무섭고 어찌보면 아는 이에게 상처받는 것보다 더한 아픔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맞서는 서영이가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흑설공주와 서영이의의 갈등은 고조되고 악플을 쓰고 해명하는 것을 반복하다가 미라는 새로운 꼼수를 쓴다. 바로 서영이를 도둑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그것도 왕따였던 민주를 통해서. 어느날 서영의 뒤를 따라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목격하게 된다. 주변에 서영의 보호자가 없어 민주가 서영을 따라가고 민주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핑공카페에 알리기로 한다.
솔직하고 진실된 민주의 용기에 반친구들은 물론 네티즌들도 민주와 서영을 응원하기 시작하였다. 민주가 옳지 못한 것에 질타가있었지만 민주는 기뻤고 자신을 무척 뿌듯해한다. 민주의 글을 본 오짱들이 개인 쪽지로 글을 내리라고 협박했지만 민주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미라가 의도적으로 서영을 비방했다는 것을 알게된 아이들은 미라를피하고 비난한다.
하지만 미라는 가족을 떠난 아빠 덕에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다. 그래서 자꾸만 서영이 편을 들어주는 아이들에게 샘이 났던 것이었다. 미라가 이렇게 삐뚤어지고 나빠진 것은 부모님 때문일지도 모른다 미라를 연예인으로 키우고 싶어하는 엄마와 가족을 버린 아빠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미라에게는 서영이 미웠을 것이다.
서영은 결국 아빠가 계신 탄자니아로 떠나기로 한다. 서영은 미라를 이해하고 용서했고 미라도 서영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다. 서영과 미라의 결말이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악플에 찌들어 사는 사람, 악플로인해 상처받는 사람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 금산도서관 이용자 심은별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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