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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일’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다.
저자는 설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일단 일을 시작한 만큼 경력을 쌓기 위해서’, ‘자아실현을 위해’’, ‘일 자체에 보람을 느껴서’ 순으로 일한다고 대답한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일과 삶에 대한 의문들을 생각하고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현재 우리의 일에 대한 자세와 고민들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왜 일하는가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세상의 수많은 직업들에 대해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돌아볼 기회를 가질 때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당신이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를 점검 해봐야 한다. 그런 후에야 당신이 택한 직업에서 더 많은 보람을 찾고 더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과연 당신이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가를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가의 글은 꽤나 흥미롭다. 양털깎이를 시작으로 최악의 직업과 최고의 직업은 결코 구분하기 힘든 문제임을 실감나게 알려주고 우리 삶에 대한 고찰. 나를 변화시키는 법에 이르기까지 질문을 주고 받으며 380페이지가 주는 중압감은 금방 사라진다. 그중에서도 자기경영매뉴얼에서 소개하는 자기관리법 즉, 자신에 맞는 수면법, 일상으로 명상 가져오기, 유전자스위치 독서법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 할 만하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일과 삶에서 오는 불안을 해소하고 하루, 일주일, 한달, 더 나아가 인생을 행복하게 채워줄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 고마운 책이었다.
작성자 금산도서관 이용자 강보라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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