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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의 무예 올림픽인 2015 제 2회 ‘무림피아’가 7월 23~27일 까지 세계80여 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됐다.
무림피아는 태권도, 가라테, 당수도, 우슈, 해동검도 등 세계적으로 많은 수련인구를 갖고 있으며 국제화된 무예종목들이 참가하는 무예올림픽으로 마지막 날인 27일 (일)에는 태권도의 날로 금산에서는 유일하게 고려승화 체육관 선수부 (관장 이승화)가 참가했다. 유치부6명 (5세-2, 6세-3, 7세 1명) 초등부13명, 중등부6명 등 총 25명이 참가해 금-7개, 은-10개, 동-8개를 획득해 세계인들 속에서 금산 고려승화체육관의 실력을 인정받고, 우리지역 금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치부의 겨루기 시합은 작고 귀여운 외모와 심판의 신호에 순종하며 진지하게 시합에 임하는 태도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갈수록 태권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유치부 선수들의 활약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앞날을 밝혀줄 촛불임에 틀림없다.
유치부라고 마냥 어리게만 볼 것이 아니라 태권도를 가르침으로써 성장발육은 물론이고 인·의·예를 길러주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꿈나무로 자라날 것을 확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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