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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예방을 위한 관내 6개 보건진료소(금성, 부리, 남일, 남이, 진산, 복수)거점이 확보됐다.
6개 보건진료소는 경로당 프로그램이 일반 노인에게는 효과가 높으나 고독과 외로움이 심한 독거노인에게는 큰 효과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고위험군 집중관리사업에 나섰다.
각 지역 내 소외노인, 우울점수가 높은 노인, 삶의 질·자아통합감이 낮은 노인 40명을 선발, 스포츠센터 2층에서 월 2~4회 「웃으면 좋으리」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의 자살예방프로그램과는 달리 진료소장들이 구역별로 역할 분담을 통해 1:1수호천사 맺어주기, 공연관람, 음식 만들기, 꽃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 에 돌입한 상태다.
대상자들의 활동을 자녀들과 SNS로 공유함으로써 가족 내 관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실제로 우울감, 삶의 질, 자아통합감 중간평가에서 호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는 거점 진료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조모임을 형성, 대상자들이 지금의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이어 가고, 수료식 날은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을 통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화영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진료소를 거점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로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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