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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헌의장 |
언제 어디서나 손을 잡아주시는 5만5천 금산군민 여러분! 여명과 함께 힘찬 붉은 주작의 울음소리가 정유년 새해를 밝혔습니다. 새해에는 늘 청명한 아침과 충만된 하루하루를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작년은 대외적으로 북한의 실험과 도발, 중국의 세계로의 팽창과 일본의 군사재무장,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선출 등 여러 정치·경제 지형의 변화가 있었고, 대내적 또한 많은 혼란속에서 광장으로 모였던 세밑이었으며, 자연재해도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지금도 어려움이 진행 중이라는 것에 깊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가면을 쓰고 온다.”는 말처럼 국민의 힘으로 가면이 벗겨지며 위기는 극복 될 것입니다.
우리 금산은 여러 좋은 소식과 갈등이 혼재하는 한 해였습니다. 고통의 가뭄과 폭염, 구제역, AI 등으로 군민의 삶과 마음을 고단하고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보여주신 군민의 힘은 통념을 뛰어넘어 위대하였습니다.
참여와 지원, 성원과 격려의 박수로 적절하게 대처하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힘을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금산은 여러 어려움의 파도 속에서도 군민의 저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특히 제36회 인삼축제는 높은 문화의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의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도 군민의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금산의 문화를 보여 줄 희망과 경제적 성취의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세계로 확장하는 금산과 청년이 모이는 금산”이 되는 기폭제와 전환점의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저 또한 금산군의회의 제 위치에서 신발 끈을 단단히 매고 가림없이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 금산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이를 축적된 자산으로 만들어, 미래에 전달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고, 금산의 역사에 발전적으로 기억되고 기록되는 정유년을 함께 만드는데, 저의 의정 11년의 지혜와 경험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금산군민의 애정과 관심으로 군민의 뜻을 받들어 내·외부적으로 요구되는 도전을 새로운 미래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2017 정유년 “괜찮은 금산”을 만드는데 열정을 갖겠습니다.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하여 귀 가정에 상서로운 맑은 기운을 가득 받으시어, 모든 바라는 바 소원성취 하시길,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큰절 올립니다.
정유년 새해 금산군의회 의장 이상헌 배상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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