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알수없었지만 지천은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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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종 안 남일 우체국장 |
정말로 천지신명이 있다면 강림하시와 이땅을 보호해주기를 간절히 바랬고 그 바램을 북소리에 실려 하늘로 올려 보냈던 것이다.
그 모습에 감동이 되었는지 그 청년은 한동안 지천의 손을 놓지 못하고 얼굴을 바라보면서 어쩔줄 몰라 하였다.
그 청년의 모습에 지천도 같이 감동을 하였다.
하늘이 감복하여 청년을 통하여 지천에게 그 정성을 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광복70주년 행사에 참석을 한 것이 참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광화문앞은 온통 세계문화유산에 등제가 된 한국전통농악가락이 흥에겨워 하늘로 하늘로 춤을 추면서 날아 올라가고 있었다.
농악복색을 하고 있는 농악대원들이 외국인의 눈에는 특이해 보이는지 오고 가는 외국인들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청을 한다.
모든 행사가 끝이나고 저녁식사를 기다리는데 하염없이 기다려도 저녁식사가 오지를 않는다.
“아니 어떻게 된거여 식사가 온다고만 하고 오지를 않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농악단회장님이 조급해 하면서 말을하지만 식사는 도착을 하지 않는다.
광화문앞 주 무대에서는 코미디언들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다.
일부는 그 구경에 빠져 저녁식사도 잊고 있었지만 행사를 하는동안 모두들 시장끼를 느끼고 있었는지라 이곳 저곳에서 불평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니 이렇게 막연히 기다리지말고 그냥 금산으로 내려 갑시다”
이쪽 저쪽으로 연락을 하던 회장이 몇 번의 전화후에 대원들을 모이게 하고 나서는
“아 도시락 배달이 다른곳으로 되었답니다 어쩔수 없이 내려가면서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시다”
“아 어떻게 연락을 했는데 도시락을 다른곳으로 배달을 한답니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자 어쩔수 없으니 버스타러 갑시다”
대원들은 타고 올라온 버스있는데로 찾아가는데 이것도 밤이 되어서 인지 갈팡질팡을 한다.
선두가 몇 번을 왔다갔다 하다 버스있는 곳을 찾아서 버스를 타고 내려온다.
버스안에서 부리면에 사는 대원한명이 사회를 본다고 나섰는데
버스기사님이 호응을 해주지 않는다
“이 버스에는 음향시설이 되어있지를 않아서 노래를 틀수가 없습니다”
“아니 왠 관광버스에 음향시설이 되어있지를 않는다고 합니까”
“에이 은선관광 다시는 못 타겠구만”
“그냥 내려 갑시다 그냥”
기사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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