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이해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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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종안 남일 우체국장 |
“내일 오신다고 했으니 한번 봅시다 형님 윗절과의 문제와 같이 해결을 할수 있는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지 뭐 이사장이 결정한 것 인데 내가 뭐라 하겠는가”
지천은 이사장방에서 나오면서도 반신반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튿날 전화가 왔다.
‘형님 풍운스님이 오셨어요 얼른 오세요“
지천이 전화를 받고 바로 학교로 가니 어제 이야기 하던 풍운스님이라는 분이 이사장자리에 떡 앉아 있다.
“아 장지천씨 이사장한테 이야기 들었지 이사장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속세적으로 만이 단련된 폼이었다.
“아 예 어제 추이사장한테 스님이야기 들었습니다 잘 좀 부탁합니다”
“아 자 자리에 앉지 이사장도 같이 하고”
그런 사람이 아닌데 추이사장이 상당히 굽신거린다.
“예 스님”
자리에 앉으니 학교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 하기 바쁘시다.
“내가 논산에 있는 흑룡사를 증축을 할 때 아 사람들이 모두 않된다는 것을 내 힘으로 밀어부텨 이루어 낸 것이 아닌가”
“형님 맞는 말입니다 스님께서 지금의 흑룡사를 이루신 거지요 어렵고 힘들었지만 스님의 힘으로 한번 가봅시다 얼마나 잘 해놓았는지 저도 깜짝 놀랐지요”
흑룡사 이야기를 추이사장이 이야기를 해주자 풍운스님은 신이 났다.
“내 이야기 한마디면 관에서도 깜박 죽었지 내가 젊었을때는 대전에 있는 난다 긴다 하는 놈들이 다 내 밑에서 기었단 말이네”
“형님 스님 정말로 유명하신 분이지요 정말로...”
무었으로 유명하였는지를 몰랐다.
수행한 것으로 유명한것인지 대전에서 난다 긴다 하는 놈들을 갖고 놀았던 것으로 유명한것인지를 몰랐다.
지천의 생각으로는 스님이란 수행으로 정진하고 그곳에서 한소리 하는 것으로 유명해야 하는 것 인데 풍운스님은 다른 방향으로 유명하였던 것 같았다.
“아 내앞에서 대전에서 싹 잡고 있는 옥태도 꼼짝을 못했지”
“그래요 형님 옥태씨도 스님앞에서는 굽신거렸지요 지금도 스님 옆구리에 자 보세요 총을 가지고 있쟌아요”
비스듬히 앉아있는 스님을 바라보니 정말로 옆에 권총같은 것을 차고 있었다.
“아 이거 가스총이야 이제 나이도 먹어서 이런거 하나 쯤 가지고 다녀야 내 신변이 안전하거든”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었지만 추이사장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는지라 지천도 그져 듣기만 할뿐이었다.
“자 추이사장 그리고 장이사 앞으로의 일은 걱정하지 말고 내가 다 추진을 할터이니 말야”
“스님 부탁합니다 일이 잘 진행이 되어서 우리 진암학원이 나날이 발전하는 법인이 되도록 해 주십시오”
“자 걱정하지 말고 우선 개발을 해야한다는 솔재를 같이 가보세”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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