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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명동 프로모션 모습1 |
지난 4일 서울 명동 눈스퀘어광장 앞 일원에서 개최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성공기원 D-50 기념행사가 서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4일 서울 명동 눈스퀘어광장 앞에 특별무대와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마련해 오는 9월 개최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적극 알렸다.
이 행사에는 이동필 조직위원장과 허승욱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종민 국회의원과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엑스포지원특위위원, 금산군의원,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충청향우회(서울·인천·안산), 한국인삼협회 등 인삼관련 기관 단체장, 홍보대사 및 홍보위원, SNS서포터즈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사물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중력 인간 및 사인스피닝 퍼포먼스 등을 행사장 곳곳에서 벌였으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삼슬러시 시음행사를 진행해 명동을 찾은 내방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행사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성공을 기원하는 거대한 선물상자를 개봉해 시민들에게 인삼제품을 증정하는 ‘금산의 선물’ 퍼포먼스는 지나가는 서울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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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명동 프로모션 모습2 |
메인행사에 앞서 충청향우회중앙회 유한열 총재, 재인천충남도민회 전달수 회장, (사)뿌리패예술단, (사)세계문화협회 박다이아나 회장, 트로트가수 조은새, 점핑엔젤스 이나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고려인삼의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확립하고 한국의 인삼산업이 전세계적인 건강 생명산업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공개최로 이끌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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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명동 프로모션 모습3 |
금산은 세계적인 인삼의 메카다. 금산인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오랜 역사와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2006년, 201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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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명동 프로모션 모습4 |
하지만 과거 국내 인삼이 ‘인삼산업법’에 의해서만 관리되었던 것과 달리 현재 일반 건강식품용 인삼은 일반 농산물로 분류되어 인삼산업법 적용을, 한약재용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사법 적용을 받는다.
한약재용 인삼류 제조업자들은 우수의약품 제조공장(GMP)시설 및 한약사 고용 의무화 등 한층 더 강화된 규제를 받는다. 이런 부분 때문에 소농업인이나 영세업자의 경우 인삼 재배와 판매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인삼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법령 적용은 인삼을 의약품에서 식품으로 전환해 인삼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세계화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한약사 인건비 등을 포함한 유통과정에서의 추가 비용발생 증가로 소비자 가격이 상승될 것이며 농민과 소비자들의 피해만 커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반면 세계 최대 인삼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지난 2012년 의약품에서 식품으로 규제를 풀고 인삼산업을 확장하는 추세, 최근 3~4년 사이 4개의 전문 연구소에 1,000여 명의 연구 인력을 배치하는 등 공격적으로 인삼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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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명동 프로모션 모습5 |
인삼종주국으로서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과 신속한 법 개정이 필요한 이유다.
또 국제 인삼 거래의 중심인 홍콩시장에서 정작 한국 인삼 점유율은 매우 낮다. 올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과련 해외 바이어들을 초정하고 한국인삼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여 우수성을 다시 상기시킴으로 세계적 인삼거래시장인 홍콩에서 우리 인삼의 점유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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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명동 프로모션 모습6 |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 :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을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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