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금산 중앙로상점가 상인들은 금산신협 회의실에서 상인회 창립총회를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창립총회 후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지원사업 공모가 가능한 상점가 등록을 마치고 공동의 상점가 발전사업전개 및 특화거리 육성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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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중앙로상점가 구역도 |
‘금산중앙로상점가’는 군농협 사거리에서 중부프라자 사거리(비범로1-20길)에 이르는 50여개 점포가 밀집된 금산읍 최대의 중심상권가 구역으로 오랜 기간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나, 1991년도부터 시행된 국토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금산군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교통여건과 도로시설의 발달로 대전권역의 상권에 밀려 매출저하와 중심상권의 전통을 잃어감에 따라 새로운 도약과 지역상권 활성화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상인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날 상인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장희(56, 파크랜드 대표)씨는 “앞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맹등록과 차별화된 특화거리조성 및 효율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금산군민 뿐만 아니라 금산을 찾는 외부고객 모두가 우리거리 상점가를 필수 방문코스로 포지셔닝 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역축제인 인삼축제 기간에는 일반 상점가 권역은 오히려 유동인구의 감소로 휴점 상태에 빠지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단으로 축제기간에 우리의 거리도 볼거리 제공과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한 여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 있는 거리를 조성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길봉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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