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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길봉석 편집장) |
금산군청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인삼업계의 활로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버스에 유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산군청은 갈수록 악화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차원이라 주장한다. 문제는 이런 예산이 인삼타운가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형평성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산의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 특히 비범로(일명 중앙로)를 기반으로 하는 원도심 중심가의 침체와 타격은 갈수록 늘어나는 빈점포의 수에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금산군청의 행정정책은 인삼관련 산업에만 치중하여 있고 여타 관련 종사 업종은 관심 밖이다. 타지자체는 원도심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의 활로를 모색하는 반면 금산군은 특정지역, 특정집단에 갖은 특혜와 지원을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정책으로 일관한다.
금산군이라는 동일한 지역과 경제의 주체임에도 지원과 그에 따른 혜택은 천양지차이다. 이제 7대 지방의회는 끝났다. 6.13 지방선거로 새로 들어서는 금산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명확한 검증을 실시하여 전체 군민에게 공평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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