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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피어난 복사꽃향이 비단물결 따라 방방곳곳에 퍼져..‘제11회 홍도화축제’ 봄나들이로 성황
홍도리 마을 조성단지

‘제11회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21일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치루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서 활짝 핀 홍도화의 수줍은 자태와 봄심을 유혹하듯 뿜어져 나오는 꽃 향들이 만개하면서 봄맞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마을 어귀 동산에 조성한 공원의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절경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특히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가로수로 조성해서 마을을 드나들 때마다 꽃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기분마저 상쾌한 청량감을 안긴다.  

이번 축제장은 벌써 11회째여서 어느 정도 지역 축제로 자리하는 듯 홍도화를 추억에 담으려는 대략 1만 여명의 내방객들로 붐볐다.

해맑은어린이집의 어린이 댄스 공연
금산문화의 집 비너스 댄스스포츠팀의 공연
남일초 오케스트라 공연

첫째 날 행사의 주무대에서는 어린이댄스(해맑은어린이집), 오케스트라(남일초), 트로트메들리, 댄스스포츠(금산문화의 집 비너스 댄스스포츠팀), 경기민요 ,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게 했다.

홍도화축제의 숭어잡기 체험장(사진=길봉석 편집장)

또한 송어잡기 체험과 더불어 이혈체험, 핸드관리, 수지침, 풍선아트, 네일아트, 테이핑요법, 아로마 테라피, 뜸 요법, 미술치료, 향첩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송어잡기체험의 경우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홍도화축제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다양한 체험장의 관람객들의 모습

그러나 작은 농촌마을의 특징적 지역축제로서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었으나, 농촌으로서 지역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 콘텐츠 부족과 인상적 프로그램이 부재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대목이다. 아무리 작은 축제일지라도 전국의 지역마다 축제행사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경쟁력 없는 축제는 쉽게 도태되기 마련이다.

지자체의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행사장 주무대와 간이차양시설의 초라한 궁색은 차마 손님을 불러들이기 민망한 지경이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미숙한 준비와 내용 없는 컨텐츠와 행사프로그램 등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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