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사람들은 그곳에 가지를 않지 오래 전부터 그리고 그 동굴의 깊이를 들어가본사람이 없으니 알수가 없고...”
“깊이를 알수가 없다고요 그렇게 깊은곳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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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종안 남일우체국장 |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있기는 하지만 누가 그걸 믿는 사람은 없지”
“전설이 있다고요?”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어온 이야기지 동굴의 전설은”
“어르신 그 전설을 이야기 해주시면 않되나요”
“뭐 거창한 것은 아니고 뭐 저 동굴안에 사는 천년묵은 이무기를 잡아내오는 사람이 올때에 태평성대가 온다고 하는데 지금껏 그 동굴에 들어간 사람이 없으니 아니 들어갈려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 태평성대가 언제 올는지 지금같이 어지러운 세상에는 누군가 전설마냥 동굴속에 들어가 이무기를 잡아오면은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
“정말 이무기가 그곳에 있을까요”
“허 이사람봐 이무기는 무슨 이무기 전설이야 전설...”
특별한 것을 알수는 없었고 그냥 되지도 않는 전설이라는 것을 알고는 삼목은 곰곰이 생각을 한다.
“스승님의 무공으로는 누구에게 당할사람이 아닌데 왜 소리소문도 없이 종적을 감추었단 말인가 주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두지심동굴에서 무언가 확인을 하던 그놈의 소행은 무었인가 아무래도 누구도 들어가본적이 없다는 저 두지심동굴에 내가 들어가봐야 겠다”
동굴에 들어가려면 밧줄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깊이를 알수없다고 하니 어느정도의 밧줄을 준비해야할지를 몰랐다.
“어르신 정말 그곳을 누구도 들어가 본적이 없습니까”
‘없지 없어 들리는 이야기로는 아주 옛날에 누군가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나왔다는 이야기는 없어“
“그럼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고 죽었단 말인가요”
“그것도 몰라 그냥 전설이니까”
“알았습니다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자네는 왜 그렇게 두지심동굴에 대해 궁금해 하는가”
“아 아닙니다 그냥 지나다 그곳을 보고 궁금해서 그냥...”
삼목은 다시 두지심동굴로 갔다.
“그래 깊이를 알아봐야지 들어가든 뭐 하든 할 수가 있으니 깊이를 알아보자”
그런데 깊이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를 않는다.
주위에 있는 돌맹이를 주워들어 동굴속으로 던저보았다.
동굴이 수직으로 되어있지를 않아서 돌맹이가 어느정도 굴러내려가더니 보이지않는다.
소리마져 들리지 않는다.
긴 밧줄을 구해와서 직접자신이 내려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자 주위의 칡넝쿨을 가지고 밧줄을 만들었다.
반나절을 땀흘리며 밧줄을 만드니 수십자의 칡넝쿨밧줄이 만들어졌다.
동굴입구 나무에 밧줄을 걸어놓고 삼목이 서서히 동굴밑으로 내려가기 시작을 하였다.
조심 조심 서서히 동굴밑으로 내려가니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진다.
동굴은 수직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었서 두발로 지탱을 하면서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어느정도 내려가니 주위가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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