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과 역사문화 전통거리 등, 단위사업 진행을 통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지역경제 성과 이뤄야”
먼저 ‘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등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삼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으로써 인삼 종주국으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우리나라 인삼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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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희 회장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
새롭게 구성된 민선7기와 제8대 금산군의회의 출범을 기점으로 지역의 크나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날로 침체되어 가는 인삼산업계의 불황과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여야 하는 지역의 경제는 날로 심화되어 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최근에 금산인삼 보다 앞서 지정된 하동의 경우 ‘야생차 농업’에 의한 브랜드화로 기존 차문화 축제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이를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손잡고 문체부 주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의 첫 대상지자체로 선정돼 ‘한방 항노화, 해양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국정과제로 지정된 ‘웰니스 관광’의 거점을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추진된다는 것이다. 금산군이 놓쳤다는 것이 못내 아쉽고 서운하다.
또한 우리지역에는 금산의 중심가 상권지역이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며 금산의 옛 명성의 거리를 잘 지키고 있다. 한때는 서울의 명동거리가 부럽지 않을 만큼의 번화가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그러나 이곳도 시대의 변화와 인구절감에 따른 상권의 침체함을 버거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최근에 정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기존 도시의 재생사업으로서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설을 설치하는 정부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도심지역 상권활성화 △지속가능 네트워크 도심중심 기능 회복 △역사문화 연계 지역 정체성 강화 △사회적 경제기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인 단위 사업은 상권·지역·역사문화·사회재생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상권재생 사업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 구역 안에 상점가의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또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도 계획하고, 환경과 취약한 안전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행길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테마거리도 조성한다.
이렇듯 지역재생 사업은 도시중심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사문화재생 사업도 펼칠 수 있다.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노리는 사회재생 사업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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