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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502 池小有天(지소유천) … 6部-

공중부양과 유체이탈을 동시에 할 수 있어야 찰라검겁법을 이룰 수 있는 것 인데 삼목이 능력이 특출하다고 하더라도 단시간 내에 터득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장종안
남일우체국장



부단히 수련을 하고 있는 삼목을 바라보는 노사의 마음은 초조하기까지 하였다.

“삼목아 이렇게 해보자”

“스승님 다른 방법이라도 있는 것 입니까?”

“먼저 유체이탈법을 해보자 나의 몸은 온몸의 골절로 인해 움직일 수가 없지만 정신은 멀쩡하니 네가 유체이탈을 할 수 있으면 잠시 동안 너의 몸을 빌려 내가 밖으로 나가 탈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될 것 같구나”

“그런 방법이 있군요 스승님 한번 해보지요”

한 가지에 매달리니 삼목은 유체이탈법을 곧 이루었다.

“자 그럼 한번 바꾸어 보자”

노사의 혼이 삼목의 몸으로 들어가고 삼목의 혼은 노사의 아픈 몸으로 들어갔다.

삼목의 몸을 빌린 노사는 거뜬이 공중부양을 하여 동굴 밖으로 나올 수가 있었다.

노사가 밖으로 나오면서 동굴의 깊이를 보니 족히 수십질은 되는 듯 하였다 이런 높이에서 던져 졌는데도 그 정도의 몸을 유지한 것이 다행인 듯 하였다.

동굴중간에 삼목이 타고 내려오던 밧줄이 걸려있었다 그 밧줄을 살펴보니 바닥과는 몇 자 되지 않았다,

삼목이 몸에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것은 그 덕이었던 것이다.

노사는 밖으로 나오자 인가에 가서 삼목이 사용하던 밧줄에 이을만한 것을 찾아 동굴로 와서 잇는 작업을 완성을 하고난 후 다시 삼목의 육체에서 빠져나와 원래의 몸으로 들어갔다.

“자 삼목아 이제 밖으로 나가자 이 밧줄에 나를 묶어놓고 네가 위로 올라가서 당겨 올리거라”
“예 스승님 조금만 참으십시오”

삼목은 스승을 밧줄에 메고 자신은 밧줄을 잡고 올라가서 스승을 동굴 밖으로 구출해 냈다.
“자 어서 월광사로 돌아가자”

삼목은 스승을 등에 업고 월광사로 돌아왔다.

그사이 천하는 소망사에서 휘어잡고 현무대사는 힘을 잃고 맹주의 자리에서 쫓겨나 부엉산 계곡에 감금이 되어 있었지만 누구 하나 그것을 탓하는 사람이 없었다.

노사가 몸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삼목은 월광사에 돌아와서 동굴에서 익히던 찰라검겁법을 제대로 익히기 시작을 하였다.

원래 속세와는 인연을 끊고 지내던 월광사 노사인지라 천하가 바뀌었어도 그것에 관여하지 않고 몸이 차차 회복이 되자 제자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적와사를 접수한 암협장로의 형태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였다.

그 힘에 눌려 어느 누구도 대항하는 세력이 없다보니 온갖 횡포가 저질러지고 있었고 힘이 없는 문파는 소망사에 무릎을 끓고 아부하기에 바빴다.

그러다 보니 바뀐 무림맹주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을 하여 월광사 노사의 주위에 몰려들기 시작을 하니 월광사에는 각 문파의 고수들의 은밀한 집합장소가 되었다.

노사의 몸이 회복이 되고 삼목은 찰라검겁법을 완전히 터득을 하였다.

“스승님 이제사 이루었습니다”

“나도 수십년에 걸쳐 이룬 것인데 참으로 장하구나”

“다 스승님의 덕입니다 스승님”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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