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연재소설 지소유천
연재소설 509 池小有天(지소유천) … 6部-

달밝골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다 달으니 경기도 택시가 그냥 직진을 한다.

장종안
남일우체국장

 “아 아니군요 다른곳에 가나보내요”

“그나저나 이 골짜기에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으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렇지요 이만명이상이 온다고 하니...”

택시를타고 올라가니 주차요원들이 안내를 하는데 주차장엔 이미 수만은 차들로 꽉차있었다.

택시에 내려서 있으니 셔틀버스가 움직인다 차례를 기다리다가 타고 달밝골에 올라가니 수만은 인파가 몰려있다.

삼목한테 전화를 하니 본부석 쪽으로 오라고 한다.

무대설치가 어마어마하다.

두리번거리면서 삼목을 찾으니 앞에서 있다가 얼른 나오면서 자리로 안내를 한다.

“지천씨 오늘은 선생님의 음악회를 합니다 음악회가 끝이 나고 나서 꽃다발을 드리는 순서가 있는데 그때 대표로 선생님께 과일바구니를 드리면 됩니다 과일바구니는 미리 준비를 했으니 저쪽분과 같이 하면 됩니다”

사회자가 나와서 시작을 알린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시대가 낳은 훌륭한 작곡가이자 가수이시고 명 지휘자이신 우리들의 선생님께서 가을음악회발표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에 주인공이신 선생님을 모시겠습니다”

하얀 턱시도를 입고 손을 흔들면서 선생이 등장을 하자 이만 관중이 지르는 함성소리가 천지에 진동을 한다.

음악회는 웅장하게 진행이 되었다.

천덕굴에서 하산을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음악회를 준비를 한 것을 보니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음악은 가곡에서부터 판소리까지 넘나들면서 자유자재로 흘러간다.

중간 중간에 사회자의 멘트가 퍽 인상적이다.

“선생님께서 목소리가 잠겨 노래를 할 수가 없었지만 그것을 이겨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은 어느 누구도 감히 흉내 낼수 없는 대단한 일입니다 이런 선생님을 위해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사회자의 말이 아니드래도 대단했다.

“선생님께서 지휘를 한번 할 때마다 힘이 드는 것은 축구게임 몇 게임 하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그런 지휘를 연속하여 몇 차례나 하시는 것은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주시는 선생님을 위해 다시 한 번 박수”

달밝골 골짜기의 하늘이 떠나갈 듯하다.

선생은 노래를 하다가 지휘를 하기를 반복하였다.

삼목이 어는 순간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한없이 아름답다.

가을속에 빠져들었던 음악회가 끝이 나자 장내는 숙연해지면서 사회자가 안내를 한다.

“오늘 음악회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선생님께 꽃다발을 드리는 순서입니다. 먼저 과일바구니전달이 있습니다 과일바구니는 지천님과 덕수님께서 전달을 하겠습니다 선생님은 그 자리에 계시면 합니다”

지천과 덕수가 같이 과일바구니를 들고 앞으로 나갔다.

둘이서 과일바구니를 선생에게 전달을 할 때 모든 사람들이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