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금산인삼시장 금산수삼센터는 금산에서도 도·소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중심상권을 이루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곳은 5일(2일, 7일)마다 장이 돌아오면서 시장이 서지만 장 전날에 오히려 도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통거래가 더 활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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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엽 대표이사(주)금산수삼센터 |
오래전부터 형성된 도매유통물류시장은 인삼의 종주지인 금산군이 전국을 대표하는 고려인삼의 중심지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국에서 인삼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이 꾸준히 금산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 전날과 장날 이틀 동안은 평일에 비해 특별히 바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은 활발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명품관광시장으로 알려지면서 금산인삼시장은 갈수록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까지 인삼시장을 즐겨 찾으면서 거래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지게 되면서 인삼산업선진화 글로벌시장으로 빠르게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불과 1~2년 사이에 시장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가 되겠는데요. 우리나라 주변국들도 인삼을 좋아하지만 특히 베트남 사람들이 고려인삼의 선호도가 각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경제성장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인삼의 수요가 증가하자 일부 베트남 상인들이 아예 인삼시장 인근에 상가를 개업하고 본국으로 직접 판매하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삼시장 도매물류유통시장을 꾸준히 거처 가는 베트남계 사업인만 보더라도 대략4~5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이들은 비단 인삼뿐만 아니라 영지버섯 등 각종의 한약재는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까지 취급하면서 내국인 유통업자와 금산인삼약령시장의 상인들에게는 큰 고객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금산인삼도매시장에서도 유통구조의 변화가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는 현상을 실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외국인이 고려인삼을 선호하고 금산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그 수요가 갈수록 늘어 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게 되네요.
따라서 금산인삼시장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현대화 사업을 거처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탈바꿈 시키는 것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인프라도 구성하여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여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금산이 세계적 도시로 우뚝 서길 바래봅니다.
/김관엽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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