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다이어트 시 운동에 대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다이어트 할 때 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셔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을 하는 목표는 체중감량을 위한 것보다 요요 방지를 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1시간 가볍게 조깅을 했을 때 약 4kg 정도 감량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 시 운동의 목적은 살을 빼기보다 살이 덜 찌는 몸으로 바꾸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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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지 원장 미소몸 한의원 대전 동구 가오동 |
살이 덜 찌는 몸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에 대한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기초대사량은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으로, 별다른 운동 없이도 가만히 있을 때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큰데 성별,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남자가 여자보다 더 기초대사량이 높습니다.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살이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기초대사량의 차이 때문인데, 다이어트는 이러한 기초대사량을 늘려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꾸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다이어트 할 때 운동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까요?
활동량이 적으면 심장의 펌핑 능력이 떨어져 이는 혈액순환의 저하와 대사저하로 이어집니다. 적당한 운동은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분들은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땀이 콧잔등에 송골송골 맺힐 만큼 하면 됩니다.
근육량이 적으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적게 먹어도 살이 잘 찌게 되는 몸이 됩니다. 이런 분들은 근력운동을 하루에 10분 정도 하셔야 합니다.
다이어트에서 체중감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체지방률의 감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과 대사 저널에 의하면 아침 식사 전 하는 규칙적인 운동이 지방을 2배로 태운다고 합니다. 만약 나에게 어떤 운동이 맞는지 알기 힘들다면 아침 식사 전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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