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산앤사람들(이사장 정승철)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창조적 ‘마을만들기’ 선도한다!!

(사)금산&사람들 정승철 이사장의 창립총회 1주년 기념사 모습.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행정조직과 민간조직의 유기적 관계를 이끌기 위해 중간지원센터로 조직되어 행정의 경직성과 민간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운영의 유연성 확보와 민간주도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금산군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해 9월 공개공모를 거쳐 사단법인 금산앤사람들(이사장 정승철)에 위탁하였다.

‘마을만들기’란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비롯하여 주민 상호간 선린적 관계와 활동을 자율적으로 창조하는 모든 영역을 포괄하며, 특히, 생활환경의 문제와 마을공동의 가치창출과 마을 공동사업 등을 주민들이 스스로 함께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의미한다.

‘사)금산앤사람들'은 창립총회 기념 사진.

‘사)금산앤사람들'은 지난 2019년 10월경 추진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창립총회를 발족시켰다. 법인은 지역주민 스스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사회적경제와 주민자치, 농촌관광, 귀농귀촌, 도시재생, 평생학습, 주민복지, 교육·문화·예술, 농촌마을재생, 서비스(치유)농업, 지역특화(친환경)산업 등 대부분의 영역과 연계하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단법인으로서 초대 정승철 이사장을 중심으로 박숙희, 유병연씨와 공동대표제로 하는 이사회와 회비를 납입하는 정회원(현재 약112명)이 조직되었다. 또한 사)금산앤사람들은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활동을 이끌기 위해 법인의 이사회 외에도 각각의 활동주체인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장을 법인의 운영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시켜 법인의 민주적 절차성과 투명성, 객관성 및 합리성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사)금산앤사람들의 활동주체인 분과위원회를 살펴보면 △마을공동체 회복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 ‘마을만들기’ 분과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분과위 △주민 및 마을의 개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예술’ 분과위 △마을의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농촌의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지향하는 ‘농촌관광’ 분과위 △마을의 경제적 자립과 주민 소득 향상에 노력하는 ‘사회적경제’ 분과위 △지역인재양성과 역량강화로 인재육성을 이끌어가는 ‘평생(교육)학습’ 분과위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회(노인)복지’분과위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를 이끌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분과위 △지역특산품과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로 로컬푸드를 선도하는 ‘친환경농업’ 분과위 등 그 밖의 다양한 활동 분과위들이 정회원 중심으로 각 분야의 주민ㆍ전문가ㆍ민간단체ㆍ기관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구성되었다. 즉 주민은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서로 이해를 높여 금산만의 독창적 창의적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사)금산앤사람들 2021년 정기총회 기념 사진.

한편 사)금산앤사람들(이사장 정승철)이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행정과 민간을 매개하면서 마을만들기와 관련 영역의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유‧무형의 마을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특화마을’을 만드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 금산군에서 설립했다. 센터에서는 마을 관련 정책 발굴과 다양한 교육 또는 역량강화 등 프로그램 개발 보급, 대내외 협력시스템 구축 및 홍보 등 행정과 마을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즉 때로는 행정의 입장에서, 때로는 주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원한다. 마을에 대한 일상적인 상담을 비롯해 마을의 자원조사 분석 및 정책 연구지원은 물론 마을의 리더와 활동가를 발굴‧육성‧지원도 함께 한다. 다시 말해 주민 스스로 행정적 역량과 민간적 자율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소속적, 준거적 집단을 이끌어 가도록 허브적 역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길봉석 센터장
-단국대 졸업
-건축사(자우림 건축사사무소)
-금산신문 편집장
-충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자문위원

이러한 지원센터의 원활한 역할과 업무 수행의 성실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금산앤사람들(이사장 정승철)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하여 마을만들기 센터장을 새롭게 채용했다. 공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마을만들기의 최적한 적임자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인 건축사 길봉석(53세)을 지난 17일자로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건축가로서 전국적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길봉석 센터장은 우리지역 출신으로서 도시건축뿐만 아니라 한옥을 주전공으로 하여 농어촌마을의 특장점 등을 살려 재창조하는 마을살리기를 주요 업무로 하여 왔다. 특히 금산군 관내 257개 행정부락을 수년째 직접 답사하여 마을의 유·무형의 자산들을 조사,분석하고 각각의 마을들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 특화마을을 만드는데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승철 이사장은 “우리지역의 마을들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인과 관계를 기반으로 생활환경 공간은 물론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까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자의적 마을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따라서 우리 사단법인 금산앤사람들은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센터의 인적, 물적 자원들의 능력과 역량들을 이용하여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금산군의 적극적 지원과 협치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안정성을 위해 사안별로 때로는 앞장서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고 법인의 의무와 역할을 밝혔다.

/고한경 기자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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