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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 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금산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발표회’ 개최 기념 사진.(사진=금산교육지원청) |
금산여자고등학교(교장 고윤자)는 5월 26일(수)에 금산군 의회 간담회장에서 금산군의장 및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금산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학교에서 배운 교육활동을 삶과 밀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배움=삶’을 실현시키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군의회 발표에 앞서 지난 학기부터 정책 제안 진로캠프를 실시하였고, 금산 지역의 다양한 현상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해보는 활동을 펼쳤다. 정책 캠프에서 나온 제안서 중 평가회를 거쳐 우수 제안서를 선발하였고, 선발된 제안서에 대한 2차 캠프를 실시하여 제안서 분석과 관련 법안 탐색등을 통해 심도있는 제안서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서, 발표회장에서는 학생 정책 발표, 군의원과 학생들의 질의 응답, 정책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도 펼쳤다.
학생들은 ▲ 금산 관내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노트북 지원 ▲ 금산 교육·문화센터 추가 건설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수준 있는 문화생활 추진 정책 ▲ 금산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와의 상생 방안 ▲낙후된 건물 및 공공시설에 수직정원 조성 ▲미래지향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 디자인을 가미한 금산의 랜드마크 건설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금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 ▲환경 보존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개선에 대해서 제안하였다.
정책 제안에 참여했던 3학년 채○○학생은 “코로나19 때문만 아니라 미래사회에서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구축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미래 불확실성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라며 정책제안 사유를 밝혔다.
고윤자 교장은 “본교는 꿈을 키우는 학생,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를 추구하며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민주시민 역량과 사회적 공감력을 키우고 있다. 지역 민주주의 발판인 군의회에 직접 찾아와서 지역인재들이 금산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금산여고가 금산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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