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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성범죄 안전만 구축 간담회 ＆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금산군청) |
금산성가정통합상담소는 지난 14일 도내 유일의 디지털성범죄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하여 디지털정보삭제, 상담, 교육, 연구 등에 대해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는 특히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10대 2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며 피해자의 절반 가까이가 자살을 시도하거나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촬영, 몸캠피싱의 피해자들은 불명예스러운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로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고립되어있어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한편 금산성가정통합상담소에서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상담 및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인권진흥원을 통한 불법촬영물 삭제 등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 강사과정을 진행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 곳곳에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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