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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별방역으로 금년도 ‘금산인삼축제’ 개최 못해

-오는 8월 8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내년으로 연기, 축제사업비 일부 홍보·마케팅 지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임시출장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한국타이어 관련 확진자는 7월 25일 기준 총 17명이며 21일 1명, 22일 5명, 23일 3명, 25일 5명 26일 4명으로 이중 금산 확진자가 7명, 대전 확진자는 10명이다. 한편 금산군은 5일 5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증가했다.(사진=금산군청)

금산군은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문정우 군수는 4일 군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금산인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 한다”고 밝히면서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는 인삼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하반기 백신 접종률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등 상황도 고려했으나 ‘델타변이’와 ‘돌파감염’ 확산이 이어져 향후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2일 이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하이텍고, 향림원 등과 관련해 51명(누계1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결정됐다.

중앙정부 및 충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에 따른 방역 조치 사항으로 사적 모임은 4인까지 가능하고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와 식당·카페 등 22시 이후 운영, 개별 결혼·장례 50인 미만, 종교시설 수용인원 20%, 실외행사 50인 미만 제한 조치가 시행됐다. 또한 코로나19 관내 전파를 막기 위해 발생 지역 소독 및 밀접접촉자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임시출장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및 다중이용시설 1222개소에 대한 업종별 이행실태 점검에 나섰다.

문정우 군수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축제 규모상 2개월 전부터는 준비에 돌입해야 하는데 매몰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 시점에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삼·약초시장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축제 예산 일부를 인삼 소비 촉진 사업비로 전환해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서겠다"며 "내년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축제를 알차게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 문정우 군수 정기휴가 기간 중에도 관내 대기하며 방역 관계 공무원들 격려

금산군은 오는 7월 29일까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7월 21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되면서 추진됐다.

한국타이어 관련 확진자는 7월 25일 기준 총 17명이며 21일 1명, 22일 5명, 23일 3명, 25일 5명 26일 4명으로 이중 금산 확진자가 7명, 대전 확진자는 10명이다. 군은 공장 내 전파를 막기 위해 현장 소독을 마치고 지난 21일 선별진료소에서 250여 명을 검사한데 이어 22일 임시출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470명을 검사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전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이 많아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 감염에 취약할 밖에 없다”며 “지역 전파를 막기위해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전수조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일 관내 하이텍고 관련 및 향림원 등에서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군의 확진자 수는 총 10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향림원은 전수검사 후 공동시설격리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문 군수는 여름철 정기 휴가기간 중에도 관내를 벗어나지 않고 연일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는 공로가 많은 관계공무원과 일부 퇴직공무원을 찾아 격려하고 위로하는 개인적인 자리도 갖으며 공적 사적 여건을 가리지 않고 행정지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업무에 복귀하면서도 간부회의에서 “지난 7월 14일 이후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 및 방역 활동, 백신 예방접종 등에 나서 확산세를 막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하면서, 하반기 당면 현안사업 보고회도 열어 군정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사업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및 향후 대책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사업들은 △개삼터 관광개발사업 △야구장・궁도장 조성 △금산 통합 돌봄 복지마을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금산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모두 38건을 다루었다.

문정우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가 개최됐다”며 “앞으로 각 사업이 적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발로 직접 뛰는 행정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농촌협약사업과 각종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우리지역에 역량강화사업을 통해서 257개 마을들이 경제공동체와 생활공동체, 문화공동체 등으로 실질적인 발전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적 팬데믹으로 일상생활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지만 행정적으로 미래지향적 성장계획은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여 군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이 하루속히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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