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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문정우 금산군수, 주민협조 당부, 방역지침 준수 조사 비협조 확산 원인자 법적조치
금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검사받는 주민을 안내하고 있는 문정우군수

금산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8월 22일까지 연기된 가운데 정부 및 충남도 결정안에 따라 거리두기 3단계를 8월23일부터 9월5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풍선효과 및 정책 통일성 등을 고려해 충남도 내 2단계 시행 중이던 3개 시군(보령, 서천, 태안)을 포함해 금산군 등 전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조정하고 2주간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현행 유지되며(동거가족, 접종완료자는 인원 산정 제외, 직계가족은 포함),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운영 시간도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제한된다.

일부 방역조치 보완사항으로 22시 이후 편의점 내 취식 금지, 식당·카페, 편의점 등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의자 등 이용 금지 등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및 충남도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지속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됐다”며 “군에서 방역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중순까지 50여 명을 유지하던 금산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21일부터 관내 기업, 보육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 달여 만에 156명으로 늘었다

군은 지난 8월 7일에서 8일까지 군청 및 보건소에서 총 1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자가 격리자, 전수조사 대상뿐 아니라 검사를 원하는 주민 등 모두를 대상으로 총 2957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관해서 문 군수는 “8월 9일 현재 마트 방문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경우는 없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당초 확산원인자들의 동선과 접촉 장소 등을 거짓으로 밝혀 추적조사에 상당한 혼선을 초래한 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강력한 법적조치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역학조사 거짓 진술·사실 은폐 확진자 고발, 관련 확진자 24명 연쇄발생

금산군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과 사실 은폐를 한 확진자 A씨 등 2명을 금산경찰서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7월 29일 금산군보건소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기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후 GPS 등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 다시 한번 물어봤으나 모르는 동선이라고 하는 등 거짓 진술을 일관했다.

이 과정에서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지연, 선행 확진자 파악 혼선으로 확진자 연쇄발생이 일어났으며 지난 8월 23일 기준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파악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법에 의해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사실 은폐 등을 금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거부·방해, 거짓 진술 등 위반사례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금산다락원, 군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대상 운영중단 및 방역조치 행정명령

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방역 관리 지속을 위해 8월 9일부터 별도 사유 해제 시까지 관내 공공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7월 21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하게 돼 내려진 조치다.

해당하는 시설은 금산다락원, 금산군립도서관, 가족통합지원센터 등 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로 민간위탁시설도 포함한 40여 개소다.

또한 군에서 주최·주관하거나 경비를 지원하는 민간행사는 행사, 회의 프로그램도 중단하고 민간에서 직접 진행하는 경우는 운영중단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 급증은 생활권이 가까운 인접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에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행정을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정기 간부회의에서 “금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알리는 데도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에 관해서는 “금산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인삼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공직기강 확립 및 사기진작에 관해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코로나19 방역 동원 등으로 공직 내부에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며 “공직자의 품위 손상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사기를 진작해 방역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문 군수는 신규 시책 발굴, 금산읍 주요 도로변 환경 정비 등 실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의견에 대해 “섣불리 결정하지 않고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충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및 확진자 동선 조사 협조 등 군민의 협조를 당부하며 정확한 확진자 동선 파악과 초기대응 등 방역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다짐했다.

길봉석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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