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는 지난 7일 관내 코로나19 업무를 하는 금산군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속절없이 뚫리는 상황을 금산군보건소 직원들과 대책회의는 물론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검체 운영, 자가격리자 분류 및 확진자 이송, 역학조사 및 동선 파악 등을 위해 20여 명이 비상 근무에 임했다.
지난 주말 관내 선별진료소 이용 검사자는 800여 명으로 총 19명이 확진돼 11월 10일 기준 금산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금산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백신접종률이 낮은 학생과 부스트샷 접종이 필요한 60대 이상 주민들 위주로 발생됨에 따라서 감염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백신 접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최근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관내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금산소방서는 물론 금산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한 감별과 차단대응에 적극적인 대처를 취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회복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관계자 모두가 더욱 노력하고 있으니 지금의 확산세가 꺾이도록 군민 모두 힘을 모아 나가자”고 하면서 “금산군 접종완료율은 77.8%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아직 남아있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군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인 동참을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한편 금산군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및 능(수)수동감시 모니터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SK텔레콤의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모니터링 전담 직원을 대신해 대상자들에게 매일 한 번 이상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쌍방향 소통으로 실제 대화에 가까운 질의응답 체계가 구현돼 자가격리 대상자의 복합적인 의사 표현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증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 활용 방안으로 자가격리자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 또는 무응답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전담팀에 전달해 신속하게 사전조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행정력의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며 “자가격리자의 상태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방역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산산림문화타운 군민 사전 예약 및 할인 혜택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