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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인지 꿀비인지 오랜가문 끝에 내리는 빗줄기라 하늘을 탓할수도 없고 분면 금산지역은 비예보가 없었는데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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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6월5일 틈새봉사일이라 이미 남일면 복지팀과 수혜자 할머니께 연락마저 드린 상황이다. 비를 맞더라도 철관절단만 해주면 용접조립은 비를 안 맞을 수 있으니 강행을 했다.
“김치냉장고 아래의 꺼진 마루바닥을 보수하고 한 팀은 슬로프제작에 들어가고 하는사이 비는 약했다 강했다 애간장을 태웠지만 어렵사리 6시간 걸쳐 잘 마무리한 후 할머니 보행한번 시켜드리니 스스로 박수까지 처 주십니다.”
“부디 오래 사시고 평안히 지내시라고 진심어린 인사를 보낸 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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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이 후줄건히 젖도록 함께 해준 여러 단원들 큰 수고 했고, 이렇게 해서 금년 상반기 틈새봉사는 마무리 했다.
하반기에도 이 경사로 안전보행 작업과 욕실 안전손잡이 등 눈에 띄는 여러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주기 바란다. 특히 재가 요양보호사들의 관심과 연락이 있으면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금산틈새봉사단장 이준영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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