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 9일(화), 도내 고3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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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충남교육감 |
김 교육감은 격려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을 응원한다.”며, “남은 기간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꾸준히 노력한다면 수험생들의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은 100일 동안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교육청에서도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험생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남은 100일의 기간을 성공적인 기적의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와 자녀를 뒷바라지해 오신 학부모님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격려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 대입 수능 D-100일 수험생 격려문]
수능을 100일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능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워진 날씨 가운데 오늘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100의 옛 우리말은 ‘온’으로 단순히 100이라는 뜻만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많다’는 의미를 뜻합니다. 여러분이 맞이하는 수능 100일은 여러분에게 앞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남은 기간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꾸준히 노력해 주십시오. 오늘 공부한 결과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매일 흙을 파내면 높은 산도 옮길 수 있듯이 여러분들이 남은 기간 꾸준히 노력한다면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
남은 100일 동안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남은 기간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최상의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그리한다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충남교육청에서도 수험생 여러분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마음을 가지십시오.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헬렌켈러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남은 100일의 기간을 성공적인 기적의 시간으로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입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학부모 여러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수험생이 목표로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십시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마음 졸이며 자녀의 건강과 학업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로 자녀를 뒷바라지해 오신 학부모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자녀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마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십시오. 크고 웅장한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둥을 떠받치는 튼튼한 주춧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남은 기간 자녀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주십시오. 충남교육도 선생님, 학부모님과 함께 든든한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충남교육이 수험생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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