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금산교육청(교육장 황영일)에서는 지난 4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여러운 가정환경에서도 굳센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며 학업에 정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부모님께 효성이 지극해 남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4회 ‘성경상(誠敬賞)' 시상식을 가졌다.
이 성경상은 현재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장한 스승상'에 상응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으로 지난해 제3회 시상식을 가진바 있다.
수상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평소 금산교육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독지가로부터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위탁받아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매년 지급되는 이자로 관내 초등학교 2명에게 각 20만원씩, 중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씩의 장학금과 상장을 매년 금산교육청사 준공 기념일인 9월5일에 수여한다.
이 성경상은 앞으로 금산교육발전의 활력소가 됨은 물론,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풍토를 조성해 효 실천 사례가 어린이들에게 일반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성경상을 수상한 학생의 인적사항 및 공적은 다음과 같다.
▲ 금산초등학교 6학년 황인성
가정·학교에서 예의 바르고 모범적인 학생이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편지쓰기, 장기자랑 등으로 부모님을 즐겁게 하고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학교활동으로 ‘창의성 함양상', 교내모형항공기대회에서 동상,
물로켓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튼튼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으로 교육 장기 수영대회에서 배영 1위, 자유형 3위에 입상했다.
▲ 금산동초등학교 6학년 이숙연
가정형편으로 아버지가 외지에서 생활해 조모를 모시는 가운데에도 밝고
명랑한 생활로 주위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학생이며, 성실하고 능동적인 학교생활로 학업성적이 매우 우수하고
급우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여 학급일에도 항상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탐구적이고 과학적인 정신으로 각종대회에 40여회 이상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 제원중학교 2학년 박용훈
가정사정으로 아버지가 외지에서 생활해 할아버지를 모시는 등 어려운
생활에서도 효행심과 모범적인 가정생활로 주위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으며, 근면하고 성실한 학교생활로 급우들이나 선배, 후배들을 위해 주는 생활이
몸에 습관화되어 6월의 인물로 추천되어 봉사상을 수상했다.
학업을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노력하며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급우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 금산동중학교 3학년 박수진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의 경제활동으로 어려운 가정형편과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속에서도 항상 밝고 착실하고 솔선수범함은 물론 부모님께는 효도를 다하며 웃어른에게는 공경심이 매우 높으며, 학력면에서도
꾸준한 노력한 결과 교내상 3회, 교외상 7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RCY 단원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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