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자동차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차량에 비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는 차량 연료(기름 등)로 인해 연소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속도로같이 소방차량이 신속히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서 차량 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에 맞먹는 역할을 한다.
21년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에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으며 실제 시행은 24년 12월부터 이루어진다.
차량용 소화기는 움직이는 자동차에 보관하는 소화기로서 구매 시 꼭 ‘자동차 겸용’표시가 있는 소화기로 골라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차량용 소화기를 미리 구입해 유사시에 대처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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