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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중앙 상임대표 정원오 성동구청장) 충남지역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 중앙 상임대표 정원오 성동구청장)는 지난 2일 오후3시 논산시 논산문화원에서 충남지역 총회를 개최하고 조직을 대표하는 상임대표에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선출했다.
2015년 만들어진 KDLC는 더불어민주당의 소속의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자치분권형 국가건설과 자치분권을 통한 정치활동 등을 하며 중앙과 광역별 지역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황명선 KDLC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정청래(마포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과 박정현 부여군수, 오세헌 전 아산시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문정우 전 금산군수, 전현직 충남도의원과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정관 채택,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 선출, 사업계획 위임 안건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조직을 이끌어 갈 상임대표에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선출됐고, 이와함께 공동대표단에는 민주당 소속 전현직 단체장과 조철기(아산) 충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기두(태안) 충남기초의원 회장, 전 충님기초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진호(논산), 황천순(천안) 전 의장과 이재관 전 행안부 자치분권실장 등이 선출됐다.
이밖에 충남지역 사무처장은 전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이 맡게 됐으며, 충남도의원, 기초의회 의장·부의장, 지역별 협동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등을 선출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새로 선출된 황명선 신임 충남 상임대표는 “30여년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지방자치는 온전하지 못하다”고 전제하고 “아직도 매우 부족한 재정분권을 비롯해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실현되어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균형발전, 자치분권형 국가를 건설하는데 KDLC가 중심이 되어 매진하자”고 강조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위해 저 황명선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특강을 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금산이 고향인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는 것이 우리당을 지키는 것이고, 나아가 총선의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길이다”라며 “이대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고 실추된 국격을 되살려내는데 자치분권 동지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길봉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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