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아파트 입주 및 대안학교 입학생 전입 등 영향
 |
| 제1회 금산인삼배 전국그라운드 골프대회. 금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최준철) 주관으로 4월 11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하루의 피로를 날리고 건강한 노년을 만끽하는 금산그라운드골프협회는 금산 군민 150여명이 6개 클럽(금강,남산,만인,진악,비호,봉황)으로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
금산군 인구가 지난 1월 5만62명에서 2개월간 256명이 증가해 3월 5만318명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군의 인구는 22명 출생, 123명 사망으로 101명이 자연 감소했으며 전출 824명, 전입 1181명으로 357명이 유입됐다.
1990년 13만5천명을 정점으로 1991년 광역도시제 국토계획 재편으로 대전직할시(대전광역시)가 충청남도와 분리되면서 학교배치제도 및 주민등록제가 변경으로 우리 지역의 인구는 대전시 쏠림현상으로 해마다 수천여 명씩 지속적으로 줄기 시작한 이후 월별 인구가 100명 이상 늘어난 경우는 2023년 2월(144명), 3월(112명) 사례가 최초다.
군은 지난 2월 신축아파트 입주 및 별무리·사사학교 등 대안학교 입학생 전입이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교육지원 강화, 대안학교 육성 △산업단지‧물류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 인구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쾌적한 환경, 아름다운 경관, 인삼과 깻잎 재배를 통한 안정적 소득, 문화예술 스포츠 인프라 등 많은 장점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러한 우수한 모습을 알려 전입 인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대안교육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중부대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금산이 아니라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찾아오는 금산을 만들고 고품격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귀농귀촌을 활성화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군의 인구 늘리기의 다양한 정책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제도의 강화에도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정책과 지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도 인구 증가의 효과는 미진하다. 오히려 지역민의 유출을 막기 위한 지원정책으로 변화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된다. 따라서 금산군도 무작정 전입에만 몰두하기 보다 지역민의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선] 제22대 국회의원 더민주 황명선 50.84%, 국힘 박성규 47.15%로 제쳐](/news/photo/202404/31152_20960_5512.jpg)
[당선] 제22대 국회의원 더민주 황명선 50.84%, 국힘 박성규 47.15%로 제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