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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그는 누구인가!!! ⑧ “3선 전 논산시장 경력으로 논·계·금 발전에 기여하고파”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통(不通則痛)
전 논산시장 황면선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통(不通則痛)’이라는 말이 있다.

즉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으로 『동의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그러니까 의학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이건 비단 우리 몸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관계, 우주 만물의 관계도 통하지 않으면 크고 작은 고통과 문제가 따르고 잘 통하면 고통이나 문제없이 관계가 원활해지니 말이다. 시정을 운영하면서 시시때때로 절감한다.

나는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아니,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일방적인 지시나 단편적인 보고 형식보다는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법을 좋아한다. 그리고 토론에는 가능하면 많은 사람이 격의 없이 참여하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크고 작은 규모의 토론이 자주 열린다.

한 예로 지난 2011년도에 있었던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회’이다. 시 산하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부서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나와 간부들의 즉석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통상적인 보고회로, 보통은 해당 부서장의 업무보고와 간단한 질의응답 정도로 끝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 시정 전반에 대한 각 부서별 이해와 공유가 이루어졌고, 열띤 토론을 통해 논산 발전의 미래 전략과 사람 중심의 행복시정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소통’의 장이 있다. 2012년과 2013년에 개최했던 ‘전 직원 대토론회’다 한 해 동안 추진할 시정 업무 전반과 주요 이슈를 합께 이해하고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해 행정 능률과 효율을 배가 시키기 위해 시 산하 무기 계약직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2013년 1월 26일 토요일에도 논산의 전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건양대학교 짐나지움에 모였다. 그리고 ‘새로운 100년 논산! 행복한 출발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나는 종전의 단순한 업무보고 형태에서 탈피해 업무보고는 최대한 간략하게 하고 32개 실과 소의 주요 현안 사업 보고를 통한 업무 연찬에 이어 논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과제들을 화두로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에 장시간 할애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토론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우리 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명감이 만들어 낸 역기였다. 그 열기가 서로의 마음을 열었고, 우리는 모두 ‘통즉불통(通則不痛)’하는 완벽한 소통을 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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