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건강 . 웃음 희망을 주제로 한 제 24회 금산인삼축제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금산인삼축제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처럼 진일보된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축제로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고축제 5연패에 이어 6연패를 기대하고 있는 이번 축제는 경기 침체와 우천 관계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외지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오히려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이번 인삼축제의 원동력은 차별화된 기획과 수요자 중심의 행사장 구성, 자원봉사자와 경찰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축제의 질을 높이고,행사장에 설치된 「대형그늘막」, 웃음을 접목시킨 개막식은 의전행사를 과감히 축소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디지털 영상기법 도입으로 참석자 및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산업형 축제의 특성을 강화해 체험, 전시, 학술, 신상품발표, 판촉, 싸게장터 등 수요자 중심의 축제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함께 하는 인삼캐기여행, 인삼약초요리 만들어 먹기, 인삼병 만들어가기, 인삼생산장터, 인삼깍기, 약초묶기, 약초썰기 등 체험 이벤트는 올해도 성공축제의 주역이 될것이라는 여론이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화로 발돋움하는 국제인삼교역전은 11개국 바이어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산인삼제품에 대한수출상담과 심포지엄이 개최돼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진가를 입증시켰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교역전을 통해 국내·외 인삼관련 바이어들과 명실상부한 인삼관련 최고의 무역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아래 2006년 금산인삼세계엑스포에 대한 성공적 개최를 다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웃는 얼굴그리기, 야생화전시, 무료한방진료 등 각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은 이번 축제를 더욱 빛내게 하고 있다.
특히 인삼축제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효자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국족구대회는 100여단체 선수가족 1000여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도와 함께 수익창출에도 한몫했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인삼축제관계자는 “금산인삼축제가 세계인이 함께 하는 지구촌 최고의 건강축제 테마에 걸맞게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적 향토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산산림문화타운 군민 사전 예약 및 할인 혜택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