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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평등학교 방문

금산청년회의소(회장 한종석)는 지난 5월 26일 남이면 흑암리에 위치한 장애우 평등학교를 방문했다.

장애우 평등학교는 환경운동가 정요섭님이 어느 장애인 공동체에서 장애우 10사람과 함께 시 공부 모임인 "시인의 나라"라는 모임을 시작하게 되면서 설립되었다.

이곳은 장애인을 돌보는 시설의 개념이 아니다.

또 학교라고는 하지만 제도권 안의 교육기관도 아니다. 우선 몸이 성한 이들에게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닌, 손 없는 이는 말 못하는 이의 입이 되고, 말 못하는 이는 손 없는 이의 손이 된다.

보잘 것 없고 작더라도 가진 것 안에서 나누고 돕자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장애우 평등학교"를 "서로 살림의 공동체"라고 말한다. 현재 인원은 8명이며, 내년부터 교육생을 더 받을 예정이다.

장애우평등학교의 교육은 월 1회 일주일 과정으로 들꽃 기르기와 생태관찰하기, 악기 다루기와 노래 부르기, 시쓰기, 그림그리기, 사진찍기, 연극하기와 대본쓰기, 도자기 굽기, 종이접기 등으로 교실 한편에 작은 전시관을 꾸며 놓았는데, 비장애인이 만든 것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들이며, 아름다운 시들이 참 많다.

금산청년회의소(JC) 가족들은 그곳에서 시설물등을 고쳐주고, 이것저것 허드렛일을 도와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삶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느꼈고, 자녀회원들에게도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저 편견에 지나지 않음을 일깨워줄수 있 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살면서 두고 두고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 지속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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