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김화순)지역형사팀 경장 김동호외 6명은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살해하려한 조선족 장모(48)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모씨는 지난 21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소재 모 모텔에서 피해자 D(48.여.조선족)씨와 외도 문제로 말다툼 중 미리 준비한 과도로 20여 차례를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모텔주인의 신고로 미수에 그치고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날 피의자 장씨는 범행 후 자신의 목부위를 칼로 찔러 자살을 기도했으나 여관 주인의 신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돼 목숨을 건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27일 친지 초청으로 국내에 입국해 충남 금산군 복수면 소재 모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근무해 왔으며 경찰의 탐문결과 “평소에는 부부애가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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