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충남지사는 지난 1월 31일 금산군을 연두 방문, “군민이 합심해 2005도민체전과 ‘2006 금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강조했다.
심 지사는 이 날 군민과의 대화에서 “인삼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금산을 인삼의 종주지로 인식시키고 세계 속의 금산인삼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어 “신행정수도가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고 시행되는 정책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 뿐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과도 관계가 있는 만큼 끝까지 투쟁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행기 군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심 지사는 “군수가 유고인 상황에서 군민에게 어떤 위로와 사죄를 해야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군민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밝혔다.
한편 심 지사는 이 날 대화에 앞서 금산군청을 방문, 간부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2005 도민체전과 2006 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 후 인삼약초상가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현미 기자 kimhyoun-mi@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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