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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개인택시지부 회원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내 고장 학교에 진학해서 학업에 정진하고자 하는 중학생 8명에게 교복을 선물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전경철 지부장은 “84명의 회원들이 절약해 모은 회비로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교육청으로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교복 한 벌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도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런 학생들에게 교복 한 벌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돕고 싶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금산 지역을 아끼고 지역 인재 양성에 여러 가지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금산군 개인택시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직업 특성상 학생들의 생활지도 측면에서도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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