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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금성초등학교(교장 오제신) 사제동행 봉사동아리(지도교사 정현정)회원 9명과 금산동중 3학년 길기원, 1학년 김소영 등 11명은 금산연탄은행(대표 홍승훈)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였다.
사제동행 봉사 동아리 회원들은 1시간에 걸쳐 배달할 연탄 400장을 차에 옮겨 싣고 생활이 어려워 연탄을 구입하지 못하는 2가구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하였다.
쌀쌀한 날씨에 힘은 들어도 봉사회원들은 30~40M 떨어진 골목길을 뛰며 홀로 지내는 가정에 열심히 연탄을 배달하였다.
2년째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동중학교 1학년 김소영학생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이 힘은 들지만 다른 봉사활동보다 보람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5학년 이원주 학생은 “매년 연탄 봉사활동을 방송에서만 보다가 직접 참여해 보니 신기하고 보람도 있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고 환하게 웃었다.
금성초 사제동행 봉사동아리 봉사활동에는 재학생은 물론 상급학교에 진학한 선배들과 교사들이 양로원 봉사활동, 장애시설 방문 봉사활동,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 문화재 및 자연보호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특히 금산연탄은행과 함께 4년 전부터 매년 성금 기탁은 물론 연탄 배달 봉사까지 함께 하고 있다.
김영희 pure00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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