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이장협의회장 김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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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종 회장 | ||
오늘날 선거의 기본원칙은 보통·평등·직접·비밀을 기본원칙으로 규정한 자유선거로 사회적 신분이나 인종, 성별, 신앙, 교육을 요건으로 하지 않고 일정한 연령에 달한 모든 국민에게 원칙적으로 선거권을 인정하고 있다.
선거가 실시되는 범위는 정치집단뿐 아니라 사회·경제·문화·노동·농업단체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조직단체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집단적 의사결정 행위로써 다양한 이해 주체와 계급과 계층이 서로 견제하며 공존하는 체제로써 항상 욕망을 전제로 하여 내가 욕망하는 만큼 상대도 욕망하고 또한 상대가 욕망하는 만큼 나도 욕망하여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것이 민주주의이며 선거의 꽃이라 할 것이다.
어느 단체이든 임원이나 대표자를 선출함에는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야 하고 승자와 패자는 서로 위로하고 또한 격려하여 그가 속해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마땅함에도 현실은 분수를 모르고 ‘꿩 잡는게 매’라는 식으로 온갖 술수와 방법으로 자리를 지키려하거나 오르려 하고 있다.
과연 누가 그 직을 가질 만한 적임자인가를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 내 한표의 소중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후배에게 양보하지 못하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 분수를 모르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갖은 술수와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 상대를 비방하는 행위. 남이 이룩해 놓은 일을 자기의 공처럼 떠드는 사람. 자기에게 유리하게끔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는 사람 등등은 우리들이 가려내서 퇴출시키고 뜻이 반듯한 사람을 골라 세우는 선거문화가 이뤄져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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