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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생활개선회(회장 김용남) 회원들이 15일 금산군 금성면 화림리 평화의 집에서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도생활개선회 시·군회장단 17명과 금산군 읍·면 생활개선회(회장 최경순) 회원 등 30여명은 평화의 집에서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할머니들과 말벗이 되어 드리며 다과회와 함께 노래자랑 등을 즐기며 모처럼 웃음가득한 한때를 보냈다.
회원 김모씨는 “이찬삼 할머니(102세)는 손톱을 깎아드리자 친손녀가 온 것 같다고 좋아하셨다"며 “할머니들에게는 어떠한 큰 물질적인 선물보다 따뜻한 말한마디와 찾아와서 손한번 잡아드리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금산군생활개선회는 매달 무의탁노인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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