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을 가다보면 가을을 알리는 낙엽소리와 농부의 바쁜 일손이 황금빛 들녘을 가득 메움을 알 수 있다.
거기에 가을바람까지 더하면 정말 풍요의 계절이 맞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그런 감상도 잠시 동네 어르신 한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농로를 따라 읍내로 가시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걱정스럽게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도로를 역주행 하시는게 아닌가. 최근 금산관내에서 오토바이 교통사망사고가 2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다. 물론 교통법규를 준수했다면 이런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금산경찰서에서는 지속적인 교통단속과 각 마을별 순회 교통안전교육?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때로는 교통캠페인을 통해 교통법규준수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운전자의 실천의지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 주위에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물론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어르신이나 동네분들은 귀찮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 잠시 귀담아 들어주시고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내 가족, 내 이웃, 금산군민이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면 이제부터 ‘교통법규준수’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금산경찰서교통관리계 길상필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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