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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생각해 보아야 할것들.

이제 대한민국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동방의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6.25 전쟁과 못사는 나라로만 기억하던 외국인들의 시선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주관했던 나라. 88 올림픽을 개최했던 나라. 2004년 월드컵을 일본과 공동개최 했던 나라.세계 교역 물량이 10위권에 진입한 나라. 대단한 변화입니다. 놀라울 성장입니다.하지만 아직도 부끄러운 일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감추고 싶지만 감추어지지 않는 일들도 많습니다.오늘은 그런 몇가지 사항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약속시간에 대한 개념입니다.
우리가 어릴적엔 "코리언 타임" 이라는 불명예스런 단어가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우리국민을 빗대어 한 말이지요.10시에 회의가 있다는 통보를 받으면  10시쯤 집에서 나가는 것이지요. 틀림없이 늦게 시작 할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시간 맞추어 일찍 나온 사람만이 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간의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사약속이나 모임약속도 보면 늦는 사람은 늘 늦습니다.
10분밖에 늦지 않았다며 정당화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자기 기준으로 10분이지만 8명의 모임이라면 80분의 시간이 날아가 버린것이지요.한사람의 지체가 모이면 큰 시간을  낭비해 버립니다. 늦는 사람들의 핑계도 각양각색입니다.

차가 밀려서~~, 도로가 막혀서~~~.급한 볼 일이 생겨서~~~등등 자신외엔 아무도 모르는  사항을 가지고 합리화 하려합니다.차가 밀릴것이란 추측하에 그것을 감한한 시간에 출발을  먼저 했어야 합니다.어느 지인은 늘 모임에 10분정도 늦게 나타 나십니다.
자기가 잘못했다는 사항을 모르십니다. 모두들 그분을위해 약속시간을 10분 늦추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저녁 7시 모임을 7시10분으로 조정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또 거기서 10분정도가 늦는 겁니다.그것도 매번~~~.약속시간 지키기는 습관입니다.
본인의 의지입니다. 설령 정말 늦을 일이 예상되면 주관자에 사전에 연락을 주면 되는 겁니다.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것, 모두를 위함이자 나를 위함입니다.

둘째는 공중도덕에 관한 사항입니다.
대중 싸우나와 찜질방 문화는 이제 대중화된 우리들의 쉼터이자 공공장소가 되였습니다.
어느 특권층이 누리는 값진 문화가 아닙니다.하지만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행태는 아직 멀었습니다. 준비된 수건이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것은 물론 탕내 여기 저기 버려지고 있습니다. 별도로 사용후 넣는 수건함이 마련되여 있건만  지정된 장소에 놓이 질 못하고 바닥에, 수도꼭지에 그냥 걸려집니다.

입구에 들어가면서 벗어 놓는 실내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건만이라도 질서있게 반대방향으로 돌려 놓으면 나올때 편하련만 그런일은  별도로 하는 사람이 있는 걸로 착각하고 있답니다.이것은 동네 목욕탕 뿐이아닌 소위 상위층이 즐긴다는 골프장 목욕탕도 똑 같습니다.언젠가 일본인과 함께  골프를 했었는데 그때 그분한테 들은 얘기는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답니다.
골프장 오는 분들의 수준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는 겁니다.
부끄러운 우리들의 모습이지요. 그리고 탕내 뿐만이 아니고 휴게실에서의 모습도  많은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사용한 화장품이나 빗을 정리 할줄 모름니다. 여기 저기 버려 놓지요, 왜 그럴까요? 저는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비용이 들지않는데~~~조금만 신경쓰면 되는데 말이죠.

세번째는 음식 문화입니다.
요즈음 결혼식이나 각종 연회 피로연은 대부분 뷔페식이 주종을 이룹니다.
뷔페란 자기가 즐기는 음식을 먹을만큼 담아다가 먹고 부족하면 언제든, 몇번이든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많이 먹는 것은 흉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한번에 접시가 넘치도록 담아다가 먹으며 남겨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가 불러 남겼나 보았더니 다른 음식을 또 담아 오는 겁니다.
음식이 낭비되는 것이지요, 밥알 한톨이라도 흘리면 어르신들에게 혼나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잔밥으로 버려지는 음식이 년간 따지면 천문학적 비용이랍니다.

그것은 꼭 뷔페 뿐만이 아닙니다. 공동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구내식당에서 대부분 자유배식이
운용되고 있지만 밥을 남기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쌀 한톨이 밥상에 오르기까지는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손이 얼마나 많이 거쳤는지 헤아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겨진 음식을 재활용해서는 절대 안되지만 미리 먹지 않을것은 놓여지지 않도록 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반찬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일본처럼 소박하게 차려주면 어떨까요? 필요한것은 추가로 요구하는 식문화 정착이 필요할때 입니다.
그리고 낭비를 줄이려면 반찬수를 줄이고 추가되는 반찬은 적은 돈이라도 받아야 합니다.
반찬 하나에 100원만 받아도 많이 줄것 같은데 제 잘못된 판단일까요?

네번째는 대중교통 이용확대입니다
지금은 집집마다 차가 거의 대부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내  중심가는 출,퇴근 시간대가 아니어도 차가 많이 밀립니다. 휘발유 한 방울 나지않는 나라에서 엄청난 유류 소비가 이루어 지고 있지요. 환경도 나빠지고, 도로도 파괴되고 시간지연에 따른 기회손실도 많습니다.
요즈음 환승제도 도입으로 대중교통이 무척 편리해지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기본 요금으로 웬만한곳은 거의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갈아타는 불편, 기다림의 지루함이  있긴 하지만 조금 일찍 서두르면 충분히 해결됩니다.저는 요즈음 각종모임에 참석시 꼭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교통비 절감되고 시간여유롭고 주차문제 해결되고  대리운전에 대한 걱정덜고~~~일석 삼조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으로 환경에도 일조하고 비용도 절감되니 그 보다 좋은일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건강을 위해 일부러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를 이용할때 보다 훨씬 많이 걷습니다.건강에도 좋고 돈도 절약되고 ~~~.

다섯번째는 요즈음 버리는 물건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아파트 주변에보면 멀쩡한 가구,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전자제품,장난감, ~~등등이 너무 많습니다. 기능을 다해 버렸다기보다 새로운 디자인 때문에 버려지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예전엔 내 놓으면 금새 가져 갔는데 요즈음은 폐기물 딱지를 붙히지않으면  재 활용 업체도 가져 가지않습니다. 사는데 돈들고 버리는데도 돈이 드는 세상이 되였습니다.
옷,이불등도 많이 버려집니다. 모두들 멀정한 것들이지요.옛날엔 함부로 버리면 죄 받는다고  늘 부모님들이 말씀 하셨는데---.삶이 윤택해서 그런지---. 모두가 가슴에 손을 대고 다시한번 생각 해야 하지 않을까요.

풍요로움 삶에서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할것들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겉은 풍요로운것 처럼 보여도 아직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작은 것의 실천이 큰 보람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 탓 하기보다 어른들이 솔선수범 할때라 생각됩니다.
연말 년시를 맞아 그늘진 곳도 보살피는 마음을 가져 보심은 어떨까요?    

   

 

최한용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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