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영농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농업인 권리의식을 높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농협이 본격 나섰다.
농협금산군지부(지부장 조성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에서 지역 농업인과 지역본부 및 금산관내 지역농협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구조 상담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전지부 박사의 법무관이 초청돼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인이 겪을 수 있는 종자문제, 환경문제와 각종 재해발생시 보상문제, 이웃간의 화목한 관계 설정방법 등 실 생활에 필요한 법률문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어서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현재 겪고 있는 법률적 어려움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어졌고, 농협 담당자들에게는 조합원 및 조합이용고객에 대한 법률구조안내와 홍보방법 등에 대하여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농협과 법률구조공단이 손잡고 펼치고 있는 농업인 법률구조사업은 농협의 기금출연으로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가까운 농협을 찾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 법률구조사업에 대한 문의는 농협군지부 또는 가까운 읍.면소재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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